『월간 아리랑』

원어 항목명 月刊アリラン
영문 Monthly Magazine Arirang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92년 3월
원어 항목명 月刊アリラン
창간인 김종영
발행인 김종영(金宗永)
정의

1992년 3월 창간된 재일 한인의 생활 문화 정보 월간지.

개설

『월간 아리랑』은 1992년 3월에 창간된 월간지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인에게 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일 발간하였다.

창간 경위

1992년 『월간 아리랑』이 창간될 무렵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은 많았으나, 공유할 만한 한국어 정보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재일 한인의 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1992년 3월 재일 한인 시사 교양지 『월간 아리랑』이 발간되었다. 창간인 김종영은 당시 한국이 아직 민주화 도상이었고, 게다가 일본인은 한국인에 대한 차별 의식도 남아 있었으므로 해외에 나가서도 자신감을 갖고 살아 가자는 메시지를 잡지에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형태

매월 1호씩 발행되는 월간지로 B5 판형에 146쪽 정도의 분량이다.

구성/내용

『월간 아리랑』은 매월 1일 약 25,000부를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였다. 『월간 아리랑』에는 ‘한국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사회 운동적인 의의가 담겨 있다. 발간 당시 한글 잡지를 발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주위의 우려도 많았으나, 창간인 김종영은 사업 측면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재일 한인뿐만 아니라 뉴커머 등 폭 넓은 의미에서의 재일 한인을 독자층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월간 아리랑』에서는 독자적인 취재를 통해 정치, 경제부터 스포츠나 예능, 그리고 재일 한인의 문화와 예술, 법률 상담이나 건강 등에 이르기까지, 재일 한인이 일본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관련된 기사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과거 식민지 지배의 기록을 다루는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탐방’란은, 한국 미디어에도 소개되었다. 광고가 잡지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특징인데, 한국 음식점뿐만 아니라, 티켓 판매점, 휴대 전화 판매점, 인터넷 카페, 한국식 미용실 등이 『월간 아리랑』에 광고를 실었다.

변천과 현황

2004년 10월 152호가 발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그 이후의 발행 정보는 불명확하다.

의의와 평가

일본 내 한국인의 경제 활동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월간 아리랑』에 게재되는 광고는 귀중한 정보원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 『월간 아리랑(Monthly Magazine Arirang)』
  • 森口秀志, 『エスニック·メディア·ガイド』( ジャパンマシニスト社, 1997)
  • 石黒里絵, 「エスニックメディア·ウオッチング: 日本の中の韓国近代史を探る「月刊アリラン」」(『世界週報』84-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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