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선』

원어 항목명 新しい朝鮮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54년 11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1955년 9월
원어 항목명 新しい朝鮮
발행인 이찬의(李賛義)|신조선사(新朝鮮社)
총호수 8호
정의

1954년 11월 ‘재일 조선인의 이론 학습지’로 발간된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의 기관지.

개설

『새로운 조선[新しい朝鮮]』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의 기관지로 조선 통일과 일본 국민과의 우호를 목적으로 1954년부터 1955년 9월까지 간행되었다.

창간 경위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의 기관지로 『민주조선』, 『조선 평론』의 계보를 이으며 ‘재일 조선인 운동의 이데올로기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의 통일, 대중과의 결합 증진, 학습 운동의 안내, 사상 개조 사업’ 등을 잡지의 특색으로 내걸고 간행되었다.

구성/내용

『새로운 조선』민전 관계자의 투고, 독자의 에세이 투고가 중심이 되는 ‘생활과 싸움의 기록’, 학습 상담, 독서 안내, 시사 문제 해설, 서평, 시·소설 등 문학 작품 소개, 조선 소식, 독자 소식, 편집 후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편집 후기에서는 통일 운동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역설했다. ‘재일 조선인의 가장 큰 임무는 조선의 통일과 독립의 완성’인데, 이를 위해선 재일 조선인 60만 내부의 통일과 단결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과의 우호 관계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통일 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 노동조합 총평의회의 기관지 『총평(総評)』, 일본 공산당의 학습지 『당 건설(党建設)』, 『요미우리 신문[読売新聞]』에서 재일 조선인 내부의 사상 개조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통일과 단결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일본의 주간 신문 『신독서(新読書)』는 양국민의 상호 이해 부족에서 기인한 문제들이 많은데, 일본인을 계몽함과 동시에 양국 간의 진정한 평등과 친목을 도모하고, 독립과 평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길 바란다는 서평을 실었다.

변천과 현황

1955년 9월 발간된 제8호부터 이름을 『신조선(新朝鮮)』으로 변경하였으나, 이후 간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 尹健次, 「在日朝鮮人の文学: 植民地時代と解放後,民族をめぐる葛藤」(『人文学研究所報』52, 神奈川大学人文学研究所, 2014)
  • 『新しい朝鮮』(新朝鮮社, 195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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