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基督靑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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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基督靑年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창간 시기/일시 | 1917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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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19년 12월 |
개칭 시기/일시 | 1920년 1월 |
원어 항목명 | 基督靑年 |
관련 인물 | 백남훈|전영택|김준연 |
창간인 |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 |
발행인 | 백남훈 |
총호수 | 15호 |
1917년 11월 일본 도쿄도에서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가 창간한 기관지.
『기독청년』은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가 1917년 창간한 월간지로, 기독교의 사회화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실었다.
재도쿄조선유학생학우회가 1914년에 발간한 잡지 『학지광』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담론이 열기를 더하던 상황에서, 1917년 11월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 회원의 지덕체 삼육 계발을 발간 목적으로 하는 기관지 『기독청년』이 창간되었다. 『기독청년』은 『학지광』에서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던 기독교 담론을 구체화해 한층 더 생산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매호 20쪽 내외의 분량인 소규모 월간 잡지로서 약 700부가 국내외에 배급되었다.
『기독청년』은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의 간사를 맡았던 백남훈이 편집인 및 발행인이었고, 전영택, 김준연 등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김영만, 정노식, 홍난파 등이 투고했다. ‘기독교 사회화’를 주요 의제로 삼고, 도쿄 조선 기독교청년회의 창립 목적에 따라 지덕체 삼육의 수양 강조, 개인의 수신과 수양에 초점이 맞추어진 종교를 소재로 한 평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내용은 여러 필자들에 의해 매호 강조된 내용이다. 기관지라는 성격상 종교적 색채가 강한 글이 많이 실려 있으나, ‘언론, 종교, 학술, 문예, 전기 및 기타’ 등의 투고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도쿄 유학생 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서 투고를 받았기 때문에, 기독교의 미신화를 우려하는 글, 기독교계의 사회적 각성과 개혁을 요구하는 글, 교회와 교역자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 등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시선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1919년 2월 『기독청년』 제14호 발행 이후, 2·8 독립선언의 여파로 1년여 간 휴간 상태에 있다가 1919년 12월 제15호가 발간되었고, 1920년 1월부터 이름을 『현대』로 바꾸어 속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