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임즈』

원어 항목명 国際タイムズ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6년 6월~1946년 8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1948년 12월 20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49년 1월 7일
원어 항목명 国際タイムズ
창간인 허운용(許雲龍)
총호수 836호
정의

1946년 일본 도쿄에서 발간된 것으로 추정하는 재일 한인 발행 신문.

개설

1946년 6~8월에 도쿄에서 발행된 것으로 추정하는 일간지로, 재일 한인들이 일본어로 발행하였다.

창간 경위

1946년 4월 도쿄에서 조선 국제 타임즈사(朝鮮国際タイムス社)가 설립되어 허운용(許雲龍)이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창간호가 실제로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발행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946년 6월에서 8월 무렵에 일간지 『국제 타임즈(国際タイムス)』를 발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국제 타임즈』는 고베 조선인 상공회 부회장과 『국제 타임즈』 고베 지국장을 역임한 문동건(文東建)이 출자한 100만 엔을 자본금으로 하였다.

형태

매일 발행하는 일간지 형태로 일본어로 기사를 실었다.

구성/내용

『국제 타임즈』는 조선 독립과 일본 민주화에 공헌하고, 일본과 조선 두 민족의 제휴를 강조하며, 재일 조선인의 지도 계몽과 일본인의 기성 관념을 불식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내걸었다. 해방을 맞이한 조선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일본인과 조선인이 함께 생각해 가기 위한 정보나 지침을 제공하는 신문이었다.

『국제 타임즈』는 일본인과 재일 한인을 주요 독자층으로 삼아 일본어로 기사를 게재하여, 약 10만 부가 전국 각지에 발행·유통되었다. 또한 『국제 타임즈』에는 UP통신의 기사를 받은 국제 기사가 다수 실렸다. 편집장을 맡은 고성호(高成浩)는 신문 편집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이찬의(李賛義)는 정치국장을 역임했다. 편집 스태프는 대부분 오사카에 살고 있던 한인이었는데, 1946년에는 58명이 『국제 타임즈』 발간에 참여하였다.

변천과 현황

1947년 가을 신흥 신문의 신문지 할당 감소가 결정되며, 경영 기반이 약했던 신흥 신문은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 타임즈』도 판매 부수가 감소하였고, 자금난 등으로 인해 1948년 12월 21일부터 휴간하기에 이르렀다. 1949년 1월 7일 『국제 타임즈』는 『도쿄 일일 신문』과 합병하였으나 사실상 흡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小林聡明, 『在日朝鮮人のメディア空間: GHQ占領期における新聞発行とそのダイナミズム』(風響社, 2007)
  • 『国際タイムス』(194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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