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国際日日新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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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際日日新聞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47년 8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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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49년 10월 |
원어 항목명 | 国際日日新聞 |
관련 인물 | 허종진(許宗軫) |
창간인 | 박노정(朴魯楨) |
총호수 | 658호 |
1947년 8월부터 재일 한인 박노정이 『국제 신문』을 『국제일일신문』으로 이름을 바꾸어 발행한 신문.
발행인 박노정은 민족 단체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사업가로서도 활동하였다. 1947년 6월 박노정은 허종진이 경영하던 국제신문사(国際新聞社)에 공동 경영자로 참가하여 국제신문사의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이후 1947년 8월부터 종래의 『국제신문(国際新聞)』을 『국제일일신문(国際日日新聞)』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간행하였다. 1947년 8월 1일 『국제일일신문』에 따르면, 재일 화교가 발행하고 있던 이름이 같은 『국제신문』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국제일일신문』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국제일일신문』은 약 27,000부를 발행하였는데, 기사 대부분이 조선의 정세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GHQ[연합군 최고 사령부] 당국은 『국제일일신문』의 논조에 대해 ‘① 미국과 소련의 개입 없이 조선인의 의사에 따른 조선 문제의 해결, ② 유엔에 의한 남한 단독 선거와 남한의 지지, ③ 미국의 대일 점령 정책에 대한 직접적 비판 회피, ④ 일본 정부와 정책에 대한 비판, ⑤ 북한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 ⑥ 소련의 정책에 반대’라고 분석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국제일일신문』을 직접적으로 지원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GHQ 당국은 『국제일일신문』이 “민단의 지원을 받은 우파의 시점을 지닌 신문”이라고 파악하고 있었다. 즉 미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하지 않아도, 소련과 북한을 반대하는 논조를 지녔던 『국제일일신문』을 우파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국제일일신문』은 1949년 1월 5일 제658호까지 발행되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휴간된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