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가와 투쟁 뉴스』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9년 4월 16일
제작|간행처 일본 도쿄도
정의

1949년 4월 일본 도쿄도에서 발생한 후카가와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후카가와 부당 탄압 반대 투쟁 위원회가 발간한 소식지.

창간 경위

후카가와 사건은 도쿄도 주오구[中央区] 쓰키시마[月島] 경찰서의 사복 경찰 3명이 도쿄도 고토구[深川区] 에다가와정[枝川町]의 함(咸)씨를 절도 용의자로 체포하려다가 권총을 발사했는데 이를 둘러싸고 경찰 측과 재일 코리안 사이에서 일어난 충돌 사건을 일컫는다. 이후 경찰 측은 무장한 수백 명의 경관을 동원하여 에다가와정에 검문소를 설치해 연일 봉쇄했고, 4월 13일에 5명, 19일에는 9명을 검거하였다. 이에 재일 코리안 측에서는 항의와 법정 투쟁 지원을 위해 후카가와 부당 탄압 반대 투쟁 위원회를 1949년 4월 15일 결성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1949년 4월 16일 ‘후카가와 투쟁’ 소식을 전하기 위해 『후카가와 투쟁 뉴스』가 처음으로 발행되었다.

형태

2면 구성이었으며 일본어로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후카가와 부당 탄압 투쟁 위원회는 1949년 4월 19일 경시청에 항의문을 보냈다. 4월 26일에 열린 부당 탄압 반대 인민 대회에는 약 1,500명이 참가했다. 『후카가와 투쟁 뉴스』에는 사건 발생부터 후카가와 부당 탄압 반대 투쟁 위원회의 활동 방침과 투쟁 경과 등이 상세히 실려 있다.

변천과 현황

『후카가와 투쟁 뉴스』는 1949년 4월 6일에 일어난 ‘후카가와 사건’[나리타 사건[成田事件]]을 계기로 발행되었다. 『후카가와 투쟁 뉴스』가 언제까지 발행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재일 조선인 관계 자료 집성: 전후편』 제8권에 제1호부터 제5호까지 수록되어 있고 법정 투쟁 기록도 『재일 조선인 관계 자료 집성: 전후편』 제2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후카가와 사건에 관한 보도는 당시 『해방 신문』이나 『조련중앙시보』에도 실렸지만, 『후카가와 투쟁 뉴스』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정황과 재일 코리안의 투쟁 기록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참고문헌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 戰後編』8(不二出版, 2001)
  • 吳圭祥, 『ドキュメント在日本朝鮮人連盟: 1945~1949』(岩波書店,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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