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解放朝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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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解放朝鮮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히로시마현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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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51년 10월 6일 |
원어 항목명 | 解放朝鮮 |
발행인 | 엄학주 |
총호수 | 65호 |
1950년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창간된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 주고쿠 지방위원회 기관지.
『해방조선』은 주간 발행이었으며 조선어로 발행하였다.
『해방조선』은 제64호[1951년 9월 발행]와 제65호[1951년 10월 발행]만 확인 가능하다. 창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간 발행이었던 것으로 보아 1950년 7월경 창간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 주고쿠 지방위원회[中国地方委員会]의 기관지가 독자적으로 발행된 것은 당시 일본 공산당 분열 사태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49년 9월 재일본조선인연맹이 강제 해산된 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를 중심으로 조국방위위원회와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이 결성되어 일본 공산당의 영향하에 조국 통일과 방위, 나아가 일본의 민주 혁명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이 결성되기 1년 전인 1950년 1월 코민포름은 일본 공산당의 평화 혁명 노선을 비판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일본 공산당 지도부는 이른바 ‘소감파(所感派)’[주류파]와 ‘국제파’로 분열하게 되었다. 1950년 6월 소감파가 임시 중앙 지도부를 구성하자 주고쿠 지방위원회는 강하게 반발한다. 이후에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도 결성 이후 일본 공산당 주고쿠 지방위원회와 같이 활동하였다가 1951년 8월 코민포름이 임시 중앙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은 주고쿠 지방위원회 해산 결의를 확정하게 되었다. 이때 『해방조선』도 폐간되었다. 『해방조선』 제64호와 제65호에는 그동안의 분파 활동에 대한 자기비판과 주고쿠 지방위원회의 해산 관련 소식이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