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

원어 항목명 中央新聞
한자 中央新聞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8년 10월 25일
원어 항목명 中央新聞
발행인 최석향
정의

1948년 재일본조선인연맹 히로시마현 아사지부 가베분회의 산하 조직인 중앙신문사가 간행한 일본어 신문.

형태

『중앙신문』은 한 달에 6회 간행되었다. 발행 부수는 3,000부였고 타블로이드판 2면 발행이었다.

구성/내용

『중앙신문』은 주로 한반도의 정치적 동향과 재일 코리안을 둘러싼 일본 내의 정치적 상황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창간호에서는 북한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보도를 1면 기사로 다루었는데, 각지에서 도착한 ‘조선 인민공화국’을 경축하는 메시지 중에서 재일 코리안 60만 명의 메시지를 정부 당국이 발표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사설 「파시즘의 맹아」에서는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확립의 과제로서, ‘한신 교육투쟁’을 예로 들며 해방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파시즘의 타도를 주장하였다. 또한 한반도 관련 기사로는 「통일 정부를 주장」, 「외국 군대의 철퇴를 요청」, 「조선 인민공화국 대표 파리 유엔[国連]에 파견했나」, 「조선 최대 압연기 조선인의 손으로 완성」, 「한미 회담 결과적으로 주권의 침략인가」, 「조선의 조각(組閣)」 등을 실었다. 재일 코리안과 일본 내 정치 관련 기사로서 「재일 대표를 본국에 파견」, 「조선인의 범죄율」, 「이것이 일본의 국회다 의원의 범죄율」, 「재판관이 재판관을 재판하다」, 「조선인은 뒷전이다」 등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2면에서는 민주청년동맹 히로시마현[広島県] 아사 지부[安佐支部] 가베 분회[可部分会]의 위원을 소개하기도 하였고, 성인규의 연재소설 「향수」도 게재하였다.

변천과 현황

『중앙신문』은 1948년 10월 25일 발행된 창간호만 확인 가능하다. 『중앙신문』의 편집인은 성인규(成仁奎), 발행인은 최석향(崔錫郷)이었다. 『중앙신문』 발행 당시의 재일본조선인연맹 히로시마현 아사지부의 위원장은 하청건이었고, 부위원장은 이동준, 감사는 성인규였다.

참고문헌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