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朝鮮統一民主同志会会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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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統一民主同志會會報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54년 2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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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朝鮮統一民主同志会会報 |
발행인 | 조선 통일민주동지회 |
1954년 2월 창간된 조선 통일민주동지회의 회보.
『조선통일민주동지회회보』는 한 달에 2회 일본어로 발행되었으며, 2면 구성이었다. 편집 겸 인쇄 발행은 고성호(高成鎬)가 담당하였다. 『조선통일민주동지회회보』는 창간호[1954년 2월 5일 발행]만 확인 가능하다.
조선 통일민주동지회의 위원장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초대 부단장을 역임한 이강훈(李康勲)이었다. 이강훈은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 의장단 중 한 명이었지만, 일본 공산당, 북한과 연대하는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의 정치 노선에 반발해 1954년 1월 탈퇴를 선언하였다. 그러자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은 이강훈을 스파이라고 하여 제명 처분을 내렸다. 조선 통일민주동지회도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의 처분을 지지하여 1954년 2월에 열린 제3회 임시 대회에서 정식으로 이강훈의 제명 처분을 결정하였다. 1954년 2월 발행된 『조선통일민주동지회회보』 창간호에는 이러한 역사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다. 창간호의 모든 기사가 이강훈의 추방과 관련된 것이었다. 『조선통일민주동지회회보』 창간호의 주요 기사로는 그동안의 조선 통일민주동지회의 활동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주장: 제3회 대회를 맞이하여」와 이강훈 추방 관련 기사인 「성명서: 이강훈 처분에 관한 조선 통일민주동지회의 확대 중앙 위원회의 결정」, 「이강훈을 제명 추방: 민전 중앙 상임위원회의 결정」, 「스파이 분자 이강훈의 정체를 밝히다!(상)]」 등이 실렸다.
『조선통일민주동지회회보』는 조선 통일민주동지회에서 발행한 회보이다. 조선 통일민주동지회는 재일본대한청년단으로의 통합을 거부한 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건청] 내 통일파[남북 협상파]를 중심으로 1948년 10월에 결성되었다. 한국 전쟁 발발 후에는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