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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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교토부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69년 3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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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81년 6월 25일 |
제작|간행처 | 일본 교토부 교토시 기타구 가미노키시쵸 15 |
성격 | 잡지 |
발행인 | 정귀문|정조문 |
총호수 | 50호 |
1969년 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재일 한인 정조문 등이 창간한 잡지.
『일본 속의 조선문화』는 교토에서 재일 한인 1세 사업가 정조문과 정조문의 형인 작가 정귀문, 그리고 작가 김달수가 참여하여 1969년 3월 25일에 창간하였다. 발행인이었던 정조문은 1988년 10월 25일 수집한 미술 공예품들을 기증하여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을 개관하였다.
『일본 속의 조선문화』 창간호 편집 후기에서 정귀문은 일본 규슈 지방 사가현[佐賀県]의 아리타[有田]를 방문하여 아리타야키[有田焼]의 역사를 알고, 가고시마현[鹿児島県]에서 전통 도공인 심수관(沈寿官)을 만난 일, 그리고 사이타마현[埼玉県] 고마신사[高麗神社]에 갔던 일이 잡지 창간의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일본 속의 조선문화』는 일본에 있는 조선의 문화적, 역사적 유산을 주요 주제로 다루면서 한일 양국의 자주와 연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간되었다.
1972년부터 『일본 속의 조선문화』의 편집진에 조선대학교를 사임한 이진희가 참여하였다. 『일본 속의 조선문화』에는 재일 한인보다 일본인 집필자가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속의 조선문화』 폅집진은 매번 좌담회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그 내용을 잡지에 게재하였다. 좌담회에는 고대사 학자 우에다 마사아키[上田正昭]를 비롯해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가 단골로 등장하였다. 재일 한인 집필자로는 정귀문, 정조문 형제와 김달수, 이진희 외에 48호에 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에 관한 글을 쓴 강재언(姜在彦)이 있었다.
당초에는 10년 동안의 발행[40호까지]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잡지 발행 후 호평을 얻어 50호[1981년 6월 25일]까지 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