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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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46년 7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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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쵸 1-10-1 |
제작|간행처 |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후지미정 2-14-15 |
성격 | 아동잡지 |
발행인 | 윤권 |
1946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의 재일본조선인연맹 중앙총본부에서 발간한 아동 교육 잡지.
『어린이통신』은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후지미정에 위치한 재일본조선인연맹[조련] 중앙총본부에서 발간한 아동 대상의 교육 잡지이다.
『어린이통신』의 창간은 1946년 6월 1일 개최된 재일본조선인연맹 제2회 전국문화부장회의에서 결정되었다. 해방 후 재일본조선인연맹에서 초등 교재가 출판되었는데, 보조 교재로써 조선인 학교 간의 연락, 어린이들의 작품 교환, 학부형들에 대한 계몽 등을 목적으로 1946년 7월 1일에 창간되었다. 『어린이통신』의 창간사 「우리들의 통신을 갖자!」에서는 잡지 창간의 이유를 “우리나라 동무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나라를 해방시켜 준 소련, 미국, 중화민국, 영국 등 연합국의 동무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라고 전하고 있다.
『어린이통신』은 월 2회, 한글로 2만 부가 발행되었다.
창간호에는 이진규의 「우리의 학예회」, 「반가운 소식」과 임광철의 「옛날 사람들」 등이 실렸고, 한국의 전곡소년동맹(全谷少年同盟)을 소개하는 글도 실렸다. 또한 재일 한인 어린이들의 작품과 이은직의 연재작 「어린이 춘향전」도 수록되었다. 2호부터 4호까지는 「민족의 영웅」이라는 시리즈에서 ‘무정(武亭) 장군’, ‘김일성’, ‘박헌영’이 소개되었다. 5호부터는 「우리나라의 자랑」 시리즈가 연재되었다. 4호는 ‘8·15 특집호’로 꾸몄으며, 이진규, 허남기, 김두용 등의 글이 실렸다. 『어린이통신』은 재일 한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잡지이기 때문에 평이한 문장체로 쓰여졌으며, 삽화가 많이 실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