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선』[전국판]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50년 11월 15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54년 9월 22일
성격 기관지
창간인 조국방위전국위원회
발행인 조국방위전국위원회
판형 타블로이드판
총호수 297호
정의

1950년 11월 15일 일본 도쿄도에서 조국방위전국위원회 기관지로 창간된 신문.

개설

『새조선』[전국판]은 1950년 6월 28일 결성된 조국방위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 1950년 11월 15일 창간되었다.

창간 경위

1949년 9월 재일본조선인연맹[조련]이 강제 해산 당한 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민대]를 중심으로 1950년 6월 28일 조국방위중앙위원회가 결성되었다. 1950년 10월 29일 교토[京都]에서 ‘조국방위위원회 재일조선청년전선 결성대회’가 열렸고, 도쿄 본부를 필두로 해서 전국적으로 각 지역의 조국방위위원회[조방위]와 그 지휘하에 활동하는 조국방위대[조방대]가 조직되었다. 『새조선』[전국판]은 조국방위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1950년 11월 15일 창간되었다.

형태

『새조선』[전국판]은 타블로이드판 2면 구성으로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조국방위중앙위원회는 비공식 조직이었으므로 초기에는 발행 주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어 발행을 시작한 22호[1951년 4월 18일자]부터 조국방위전국위원회 기관지임을 명기하였다. 창간호에서는 “우리는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방위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일본 민주 세력과 제휴해 일본 제국주의 세력과 일본 반동 세력을 타도 분쇄하는 투쟁과 전쟁에 반대하는 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모든 동포는 한 명도 남김없이 조국 방위 투쟁에 총궐기하자.”고 하면서 전쟁 반대와 일본 민주화에의 참가, 일본인과의 연대를 호소하였다.

변천과 현황

『새조선』[전국판]은 창간 당시 주간이었지만 이후 5일간으로 변경되었고, 3일간으로 발행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한글로 발행하였지만 1951년 4월부터 일본어로 발행되었다. 초기에는 등사판 제작이었으나 1953년 3월부터 활판 인쇄로 바뀌었으며, 약 6,000부씩 발행되었다. 『새조선』[전국판]은 1954년 9월에 폐간되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 坪井豊吉, 『在日同胞の動き: 戦前·戦後 在日韓国人(朝鮮)関係資料』(自由生活社,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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