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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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오사카부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54년 12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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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5년 5월 |
성격 | 기관지 |
창간인 | 조국방위오사카부위원회 |
발행인 | 조국방위오사카부위원회 |
판형 | 타블로이드판 |
1954년 12월경 일본 오사카부에서 창간된 조국방위오사카부위원회의 기관지.
1949년 9월 재일본조선인연맹[조련]이 강제 해산 당한 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민대]를 중심으로 1950년 6월 28일 조국방위중앙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그 후 조국방위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1950년 11월부터 『새조선』이 각지에서 발행되기 시작하였다. 1954년 9월에 조국방위중앙위원회 기관지 『새조선』[전국판]의 유지가 어려워져 휴간되자 조국방위중앙위원회 전국위원회에서는 지방 위원회 기관지 활동으로 다시 시작해 점차 전국판으로 나아갈 것을 지시하였다. 『새조선』[오사카부위원회판]은 도쿄 위원회가 10월에 창간한 데 이어 12월 말경에 창간된 것으로 추측된다.
『새조선』[오사카부위원회판]은 타블로이드판 2면 구성이며, 일본어로 주간 발행되었다.
『새조선』[오사카부위원회판]은 현재 2호만 확인이 가능하다. 2호의 지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1955년 새해를 맞이함에 있어 지난 1년간의 투쟁을 총괄하고 발전의 방향으로!」라는 논설에서는 그동안의 투쟁을 “조국의 평화와 재일 조선인의 생활 및 권리를 지키는 투쟁도 일본 국민의 투쟁과 굳게 결합되어 커다란 전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일 한인이 고립되어 운동을 전개하던 기존의 운동이 개선되어 구체적인 생활을 통한 일본인과의 연대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본인과의 공동 투쟁을 강조하는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와 조국방위중앙위원회,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의 정치 노선에 대하여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 내부의 민족파가 비판을 하였고, 이는 ‘노선 전환’으로 인한 조국방위중앙위원회의 해소, 1955년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결성으로 이어졌다. 『새조선』[오사카부위원회판]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종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