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

원어 항목명 北朝鮮帰国事業関係資料集
한자 北朝鮮歸国事業関係資料集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95년 7월 10일
간행처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미사사키쵸 3-3-3 태양 빌딩 301호
원어 항목명 北朝鮮帰国事業関係資料集
성격 자료집
편자 김영달|다카야나기 도시오
간행자 고이삼(高二三)
표제 北朝鮮帰国事業関係資料集
정의

1995년 재일 한인 역사학자 김영달 등이 재일 한인 북송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 사료를 모아 편찬한 자료집.

개설

『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은 재일 한인 역사가 김영달(金英達)과 호세이 대학 다카야나기 도시오[高柳俊男] 교수가 1995년 발간한 자료집이다. 재일 한인의 북한 집단 이주 문제[북송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 공간(公刊) 자료들을 수집해 발간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은 1995년 해방 50주년을 맞이해 재일 한인 문제가 다각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러한 논의에 역사적 재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편저자인 김영달과 다카야나기 도시오는 북송 문제가 재일 한인 문제만이 아니라 남북 관계와 북일 관계 및 한일 관계에 밀접하게 연관되었던 역사적 사례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일본 전국 도서관 및 문서고에 소장되어 있던 관련 사료를 수집하여 중요한 문서들을 선별해 자료집의 형태로 편찬하였다.

형태

『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은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양장본, 가로 18㎝, 세로 27㎝로 A4 용지 크기이며, 분량은 총 350쪽이다.

구성/내용

『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에 수록된 북송 문제와 관련한 주요 사료들은, 일본적십자사, 외무성, 내각조사실, 법무성 입국관리국, 후생성 원호국 등에서 발간된 자료와 국회 의사록 및 자민당 공보 자료와 관련 잡지 기사 등이다. 사료의 대부분은 도서관, 문서관 등을 통해 모은 것이며 극비 자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귀국자 통계 자료, 귀국 사업 관련 연표 등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주로 일본 정부 및 관련 단체의 공간 자료로,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 사료 및 북송 문제의 또 다른 당사지인 북한 정부 및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측의 사료는 누락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북한 외교 사료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내부 자료가 비공개라는 제약이 있었겠지만, 일본어로 간행되었던 관련 문헌들도 목록만 실려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북송 문제 관련 일본 측 사료의 자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북조선귀국사업 관계 자료집』의 자료 편향성을 지적할 수 있지만, 귀국 사업의 개요와 일본 정부 측의 정책 의도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는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2005년을 전후로 북송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미공개 공간 외교 사료와 한국의 한일 회담 외교 문서가 공개되었고, 연구자들에 의해 적십자 국제위원회와 소련 및 미국의 외교 자료 등 다각적인 사료의 공개와 발굴이 진전되어 왔다. 이에 대한 선별과 체계적인 분류, 해체와 편찬 등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 『北朝鮮帰国事業関係資料集』(新幹社,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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