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총월보』

원어 항목명 文総月報
한자 文總月報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8년 5월 10일
원어 항목명 文総月報
성격 기관지
발행인 권평(権平)
판형 타블로이드판
정의

1948년 5월 10일 일본에서 발행된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의 기관지.

개설

『문총월보』는 1948년 5월 10일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에서 발행한 일본어로 된 기관지이다.

형태

『문총월보』는 타블로이드판 2면 구성이며, 일본어로 발행되었다. 현재 제1호[1948년 5월 10일 발행]가 확인된다.

구성/내용

『문총월보』가 내세우는 슬로건은 민주적 민족 문화 수립과 단선(単選), 단정(単政) 절대 반대였다. 창간호 1면에는 1948년 4월에 있었던 ‘한신 교육투쟁’ 관련 보도 기사인 「학교 사건에 관해서」와 「논설: 단선(単選)이 초래하는 것」[K생], 「생활의 과학화」[신영], 「위대한 문화 지도자 천리안 씨에게 보내다」[이관선] 등이 실렸다. 2면에는 「문화 단체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상)」[권평], 「학예 도표 연극」[황혼생(黄昏生)], 「역행하는 ‘신세계 뉴스 영화’」[S생] 등이 게재되었다. 또한 재일조선인연맹[조련]의 도쿄 각 지부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가 소개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해방 직후 도쿄에 있던 문화 단체들은 상호 연락을 위해 재일조선문화단체연합회[문련]을 조직하였다. 초대 위원장은 김병직(金秉稷)이었고, 재일조선인연맹계,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계, 중립계의 문화 단체들이 참가하였다. 그러나 점차 재일조선문화단체연합회가 단지 연락 기관이자 친목 기관에 불과하다는 입장의 단체와 재일본조선인연맹의 정치 노선을 지지하는 측의 대립이 심해져 1947년 6월 제3회 임시 대회 이후 분열되었다. 이때 좌익 계열의 김병직을 중심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단체가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문총]이었고,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의 기관지로서 1948년 5월 10일에 창간된 것이 『문총월보』였다. 재일조선인연맹은 두 단체로 분열된 재일조선문화단체연합회와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의 재통합을 시도하였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1949년 9월 해산하고 만다. 『문총월보』는 재일본조선민주문화단체총연맹의 위원장인 권평(権平)이 편집 및 발행을 맡았다.

참고문헌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 戰後編』8(不二出版, 2001)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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