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문예』

원어 항목명 高麗文芸
한자 高麗文藝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5년 11월 27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46년 7월 1일
원어 항목명 高麗文芸
성격 잡지
발행인 허종진
총호수 5호
정의

1945년 11월 27일 일본 도쿄도에서 창간된 한글 잡지.

개설

『고려문예』는 해방 직후 가장 빠른 시기에 재일 한인이 발행한 잡지 중 하나이다.

창간 경위

『고려문예』 창간사에서는 상실한 조선 문화를 회복하고 선진국의 문화 수준에 도달하여 다시금 세계 일류의 문화국이 되기 위해 발행한다고 전하고 있다.

형태

현재 1호[1945년 11월 27일 발행]와 2호[1945년 12월 15일 발행], 3호[1946년 1월 1일 발행], 4호[1946년 1월 15일 발행], 9호·10호 합병호[1946년 7월 1일 발행]가 확인된다.

구성/내용

문예 잡지를 표방하였지만, 이봉창(李奉昌), 이강훈(李康勲), 박열(朴烈) 관련 기사와 시사 뉴스, 역사, 시, 평론 등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또한 백철(白鐵)의 「풍류인간의 문학」[연재] 등 해방 전 조선에서 간행된 월간 종합지 『조광』[1935년 11월 창간]으로부터 옮겨 게재하기도 하였다. 재일 한인 문학자의 글은 비교적 적은 편인데, 정백운이 시 작품을 발표하였고, 임광철의 논설, 성윤식의 평론 등이 게재되었다. 9호·10호 합병호에는 이전과는 달리 문학 관련 기사들로 구성되었는데, 조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는 안희남, 이헌구, 유치환, 박종화, 정비석의 글들이 수록되었다.

변천과 현황

당시 검열 당국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문예』는 한글 활자와 식자공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간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1946년 7월에 종간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 『재일조선문화연감 1949년판』(조선문예사, 1949)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 戰後編』8(不二出版, 2001)
  • 宋恵媛, 『「在日朝鮮人文学史」のために: 声なき声のポリフォニー』(岩波書店,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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