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청구』

원어 항목명 季刊靑丘
한자 季刊靑丘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89년
폐간|종간 시기/일시 1996년
제작|간행처 일본 도쿄도 신주쿠시 이치가야혼무라쵸 2-23
원어 항목명 季刊靑丘
성격 잡지
발행인 한창우|오영일
총호수 25호
정의

1989년 8월 15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시에서 재일 한인이 창간한 일본어 계간 잡지.

개설

『계간 청구』는 1987년 5월에 종간된 『계간 삼천리』의 후계지로 재일 한인에 의해 창간된 잡지이다.

창간 경위

『계간 청구』 창간사에서는 잡지명으로 쓰인 ‘청구’가 예로부터 조선을 지칭하는 아호였다는 것과, 통일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담고 젊은 세대들에게 기대한다고 적혀 있다. 편집장인 역사학자 이진희(李進熙)는 창간호에서 『계간 청구』가 젋은 일본인과 재일 한인 2세, 3세들이 주역이 되어 서로 이해하기 위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잡지의 필진에도 강상중, 문경수 등의 재일 한인 2세, 3세 지식인과 젋은 일본인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내용

『계간 청구』는 주로 한일 관계와 역사, 재일 한인이 직면한 문제 등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냉전하의 분단 45년」, 「미완의 전후 책임」, 「태평양전쟁과 조선」, 「임진왜란으로부터 400년」, 「무로마치·에도기와 조선」 등 조선과 일본의 역사적 문제를 넓은 시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금 조선 반도는」, 「움직이는 시작하는 조선 반도」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특집을 꾸미기도 하였고, 「지역에서 살고 있는 한국·조선인」, 「재일 한국·조선인」, 시리즈 르포 「재일을 살아가다」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재일 한인의 모습을 담아내는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실었다.

변천과 현황

『계간 청구』는 재일 한인 기업가인 한창우(韓昌祐)의 후원을 받아 당초 20호까지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호평을 얻어서 재일 한인 기업가 오영일(呉榮一)이 새롭게 발행을 맡아 25호[1996년]까지 발행하였다. 편집 위원에는 이진희 외에 작가 김달수, 역사학자 강재언, 문학 평론가 안우식, 정치학자 강상중, 정치학자 문경수, 전문 편집자 위량복 등이 있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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