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원어 항목명 北極星
한자 北極星
영문 Bukgeukseong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52년 1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1953년 12월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49년 12월
원어 항목명 北極星
성격 기관지
발행인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
정의

1953년 12월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에서 발행한 기관지.

개설

1945년 12월 일본공산당재건대회[제4차 대회]에서 설치된 조선인부는 1949년 재일조선인연맹이 강제 해산되기까지 재일 조선인 운동을 지도하는 일본 공산당 내 기관이었다. 재일조선인연맹이 강제 해산된 이후, 일본 공산당 내 조선인부가 확대 개편되어 1945년 12월 민족대책부가 결성되었다. 민족대책부는 재일 조선인 운동 전반에 걸친 정책 수립, 각급 기관의 운동 및 조직의 지도 강화를 임무로 하였으며, 중앙 기관지 『북극성(北極星)』을 15회에 걸쳐 발행하였다.

창간 경위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는 주요 회의가 있을 때마다 결정서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민족대책부는 하치스(ハチス)라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하치스 연락, 하치스 통달, 하치스 노트 등으로 지도 방침을 전달하엿는데, 이와는 별개로 1952년 1월 기관지 『북극성』을 창간, 1953년 12월을 1호를 발행하였다.

형태

부정기적으로 간행된 『북극성』은 일본어로 쓰여진 등사판 필사본[4호, 1952년 9월 6일자 호외, 8호~11호]과 등사판 활자본[12호~15호]으로 인쇄되었다.

구성/내용

『북극성』은 4호[1952년 2월 10일자], 호외[1952년 9월 6일자], 8호[1952년 11월 3일자], 9호[1953년 1월 25일자], 10호[1953년 6월 15일자], 11호[1953년 9월 15일자], 12호[1953년 10월 17일자], 13호[1953년 11월 5일자], 14호[1953년 12월 5일자], 15호[1953년 12월 15일자]가 현재 확인 가능하다. 일본 공산당 지도에 의한 재일 조선인 운동의 역활 및 노선, 활동 방침 등에 관한 논문들이 실려 있다.

변천과 현황

민족대책부의 기관지 『북극성』은 1954년 2월 3일자 통달로 폐간되었으며, 그 후는 일본 공산당 기관지의 하나인 『조직자(組織者)』를 통해 발표되었다.

의의와 평가

일본 공산당 산하 민족대책부가 활동하던 시기는 좌파계 민족 단체인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1951년 결성, 1955년 해체]이 활동하던 시기이다. 일본 공산당이 재일 조선인 운동을 지도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다. 기관지 『북극성』은 재일 조선인 운동의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분출되고 있던 시기의 논의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坪井豊吉, 『在日同胞の動き: 戦前·戦後 在日韓国人(朝鮮)関係資料』(自由生活社, 1977)
  • 『朝鮮問題資料叢書 第15巻:日本共産党と朝鮮問題』(アジア問題研究所,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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