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在日朝鮮人史硏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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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在日朝鮮人史硏究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77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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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在日朝鮮人史硏究 |
관련 인물 | 박경식 |
발행인 |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 |
판형 | 21㎝ |
1977년 일본 도쿄도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가 발간한 기관지.
조선인 강제 연행과 관련한 조사를 해 온 박경식이 주축이 되어 1976년 6월 일본 도쿄도에서 재일 조선인 투쟁의 역사, 운동사의 청취를 중심으로 하는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가 결성되었다. 1977년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의 활동을 정리해 연구지 『재일조선인사연구(在日朝鮮人史硏究)』를 발간하였다.
『재일조선인사연구』의 초기 내용은 조선인 강제 연행 조사, 조선인 투쟁의 자료 발굴과 발표, 재일 조선인 사회에 대한 역사적 평가, 재일 한인 1세의 강제 연행 회고담, 강제 연행 관련 미발굴 사료 등 해방 이전의 시기가 게재 논문의 주요 주제였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점차 연구의 영역이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동시대의 문제이기도 한 1970년대 히다치[日立] 취직 차별에 대한 소송 지원 운동, 1980년대 지문 날인 반대 운동, 공영 주택 입거, 연금 가입 문제 등의 행정 차별 반대 운동 등도 연구 대상이 되었다. 운동사 중심의 연구 이외에 생활사, 문학사, 한류 붐 등으로 주제가 확대되었다. 또한 연구지에 기고하는 사람들은 일본의 조선사 연구자들과 재일 코리안 학자, 작가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1990년대부터 한국인 유학생의 논문과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들의 번역 기고문도 게재되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는 설립 당시 일본의 간토 지역 중심으로 연구회가 진행되었지만, 1979년 2월부터 간사이 지역에도 부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간토와 간사이 지역으로 이원화되어 매월 연구회를 개최하고 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는 재일 코리안과 일본인이 주요 회원이지만 한국 유학생들도 참여하였다. 유학생들은 귀국 이후 한국에서 한일민족문제학회를 설립하고, 『한일민족문제연구』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