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마당』

원어 항목명 季刊まだん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73년 10월 1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75년 6월
원어 항목명 季刊まだん
성격 잡지
관련 인물 김주태(金宙泰)|김양기(金兩基)|이승옥(李丞玉)|오병학(吳炳學)
발행인 소키보신샤[創紀房新社]
총호수 6호
정의

1973년 10월 1일 일본 도쿄도에서 창간된 일본어 계간지.

개설

『계간 마당(季刊まだん)』은 1973년 10월 1일 일본 도쿄도에서 창간된 일본어 계간지이며, 소키보신샤[創紀房新社]에서 발행되었다.

창간 경위

『계간 마당』의 편집 주간은 김주태(金宙泰)였고, 편집은 평론가 김양기(金兩基), 문학가 이승옥(李丞玉)[4호까지 편집], 화가 오병학(吳炳學) 등이 담당하였다. 발행자는 박병채(朴柄采), 윤영기(尹榮基)이며, 소키보신샤[創紀房新社]에서 발행되었다. 부제는 ‘재일 조선·한국인의 광장’이다. 간행 취지는 다음과 같다. “특수한 환경 사회에서 자란 재일 동포들은 공통의 원점에 서서 함께 이야기하고 논하면서 동시에 흥을 느끼고 싶다는 충동을 누르기가 어려워 그 욕구는 노도와 같이 퍼지며 하나의 ‘마당’을 바라 마지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재일 동포의 바람을 충족시키고, 상호 불신을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일본이라는 환경 속에서 사는 동포 사회의 현실을 탐구하면서 국제적 시야에 선 이웃과의 연대를 꾀하며 하루라도 빨리 조국 통일의 날을 맞이하길 바란다.”

구성/내용

『계간 마당』은 좌담회, 대담, 재일 한인을 둘러싼 시민운동에 대한 연재, 에세이, 시, 소설, 조선 역사 소개, 재일 조선인의 문화 활동 소개, 조선 관련 서적 소개, 한국의 민화 소개, 독자 투고란 ‘살롱 마당’, 편집 후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호는 200쪽 정도의 분량으로 간행되었다. 매호 재일 한인의 삶에 밀착된 내부적 문제를 다룬 특집을 실었다. 구체적으로 2호에서는 재일 한인 1세대와 2세대의 단절 문제를, 3호에서 재일 한인 청년의 결혼 문제와 귀화 문제를 다루었다. 4호에서는 해방 이후의 재일 한인들의 생활 양상에 대한 분석 및 반성을, 5호에서는 민족 교육의 문제, 6호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특집을 구성했다. 또한 일본 이름을 쓰는 사람, 일본으로 귀화한 사람, 일본인과의 혼혈 등 다양한 재일 한인의 목소리를 지면에 반영하였다.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며 재일 한인들의 문화, 생활, 결혼, 교육과 같은 문화 계승 문제를 다루며 재일 한인 사회의 단합을 추구하였다. 또한 과거 통일 국가였던 일본, 고려, 조선과 관련된 민속적 내용으로 지면을 채웠다. 소설과 각종 특집에서는 차별을 가하는 주체로 일본을 묘사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한민족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것을 강조하였다.

변천과 현황

『계간 마당』은 1974년 2월에 2호, 1974년 5월에 3호, 1974년 8월에 4호, 1975년 2월에 5호, 1975년 6월에 6호가 간행된 이후 발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 이영호, 「재일 조선인 잡지 『계간 마당(季刊まだん)』 연구: 『계간 삼천리(季刊三千里)』와의 비교를 중심으로」(『일본문화연구』61, 동아시아일본학회, 2017)
  • 『季刊まだ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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