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民団新聞 |
---|---|
한자 | 民團新聞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
시대 | 현대/현대 |
창간 시기/일시 | 1946년 3월 10일 |
---|---|
제작|간행처 |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 1-7-32 |
원어 항목명 | 民団新聞 |
성격 | 신문 |
1946년 3월 10일 일본 도쿄도에서 창간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기관지.
구 『민단신문』 창간사에는 “어떠한 주의·주장에도 얽매이지 않고, 민생 문제, 문화 향상, 국제 친선의 결실을 맺기 위해 매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집행부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는 기관지였기 때문에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해방 이후 민족 최대 단체인 재일조선인연맹[조련]의 좌경적인 색채에 반대해 창설된 단체였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수립 이후에는 대한민국의 국시 준수를 강령에 추가할 정도로 대한민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고, 정부에 의해 재일 코리안 공인 단체로 인정받았다. 따라서 『민단신문』의 논조는 본국 정부에 편향적이었고, 동포 사회 내부에서도 본국의 독재 정권을 추종한다는 비판이 일기도 하였다. 또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창립 배경이 철저한 반공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는 관계로 북한 관련 사안에서는 한국 국내의 정세 변화보다 더욱 보수적이고 완고한 입장을 반영하기도 한다.
『민단신문』은 대중적인 신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재일 코리안 사회의 동향과 사건, 본국 뉴스를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매주 수요일 주간으로 발간되며, 본사는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 1-7-32에 있다. 2010년 기준 발행 부수는 재일 코리안 대상으로 10만 부, 관계 기관에 2만 부 등 총 15만 부를 발행하고 재일 코리안 사회 최대급의 신문이 되었다.
『민단신문』의 시작은 당시 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건청]이 발행하던 『조선신문』이었다. 『조선신문』은 이후 『신조선신문』[1946년 8월 30일 창간~1947년 2월]이라는 제호로 변경되었다. 『민단신문』은 이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 기관지인 『민단신문』[1947년 2월 21일 창간~1949년 6월]이 되었다가 『민주신문』[1949년 6월 4일 창간~1962년 1월], 『한국신문』[1962년 1월 24일 창간~1996년 4월] 등 신문 제호의 변경이 있었다. 1996년 5월 1일 창간 5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민단신문』으로 다시 제호를 변경하였다. 『민단신문』의 명칭은 공모로 결정되었고, 편집도 명칭 변경 시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의 선전국에서 신문사 제작진에게로 이양되었다. 또 이전까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각 지부에 일괄해서 송부하던 것을 각 가정마다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