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在日朝鮮人に関する綜合調査研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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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간행 시기/일시 | 195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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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79년 |
원어 항목명 | 在日朝鮮人に関する綜合調査研究 |
성격 | 조사보고서 |
저자 | 박재일 |
간행자 | 신기원사 출판부 |
표제 | 在日朝鮮人に関する綜合調査研究 |
1957년 일본 조선문화연구소의 창립 준비 과정에서 간행한 재일 조선인 관련 조사보고서.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1957년 조선문화연구소가 창립하기 전 첫 번째 작업인 재일 조선인에 관한 조사 연구를 마치고 작성한 보고서이다. 자료는 박재일과 이영화의 공동 조사로 수집되었고, 박재일이 책임 연구를 맡았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1957년 조선문화연구소의 창립 준비 과정 중 수행한 작업이다. 조선문화연구소는 주요 연구 목적으로 첫째 재일 조선인에 관한 조사 연구, 둘째 한국 전쟁의 분석, 셋째 해방 후 정치 일지의 작성, 넷째 생산 통계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경제 통계의 작성을 내세우고 있었다. 재일 조선인과 관련된 종합 조사 연구는 해방 이전에는 수십 종이 발표되고, 해방 이후에는 약간의 저서와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사회 과학적 견지에서 체계적으로 분석된 연구는 없었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해방 이후 재일 조선인에 관한 최초의 종합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십여 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한국·북한과 수교 체결이나 무역이 재개되지 않았고, 재일 조선인의 생활 전반은 높은 실업률, 낮은 사회적 위치로 인해 곤궁의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일본 사회는 식민지 시기부터 재일 조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었고, 재일 조선인 자신도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웠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재일 조선인의 실태를 과학적으로 구명하여 당시 초미의 문제였던 재일 조선인 생활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자료는 조선문화연구소의 연구원인 박재일과 니혼대학 대학원 사회과에 재학 중이던 이영화의 공동 조사로 수집되었고, 박재일이 책임 연구를 맡았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71쪽 분량이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의 구성은 서문과 4장, 부록으로 이루어졌다. 제1장 재일 조선인의 역사, 제2장 재일 조선인의 생활, 제3장 재일 조선인의 장래, 제4장 결어로 구성되었으며 제1~3장은 과거, 현재. 미래를 기술하였다. 제2장은 재일 조선인 인구 분포와 직업, 생활 등 당시 재일 조선인이 직면한 제반 문제를 각종 통계를 인용해 분석한 것으로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제4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대조선인 정책, 한일 회담의 전망, 북한의 해외공민 성명과 재일 조선인 사회의 자구책에 대한 제언을 담고 있다.
『재일 조선인에 관한 종합 조사 연구』는 해방 이후 재일 조선인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최초의 보고서라는 데 학문적 의의를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