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통신사

원어 항목명 東亞通信社
한자 東亞通信社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7년 7월
해체 시기/일시 1948년 10월
최초 설립지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고토하라정1 후타야
현 소재지 일본 도쿄도 주오구 쓰키시마 니시나카도오리
원어 항목명 東亞通信社
원어 주소 日本国東京都中央區月島西仲通
성격 언론기관
설립자 백무
정의

1947년 7월 일본 도쿄도에 재일 한인 백무가 설립한 언론 기관.

개설

해방 직후 일본의 재일 한인 사회는 재일조선인연맹재일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 신조선건설동맹 등 단체들이 결성되었고, 단체 마다 언론 기관을 개설하였다. 언론 기관 개설 과정에서 재일본조선인연맹에서 활동하던 백무가 국제 타임즈의 사무실을 임대하여 동아통신사를 설립하였다. 백무는 해방 직후 재일조선인연맹에서 활동하였으나 1950년 3월 재일조선인연맹에서 탈퇴하고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으로 전향하였다.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 제9회 임시 대회에서 부단장으로 선임된 이후 주일 대표부 자문 위원회 정치부 상임을 맡았다.1951년 4월 3일 제11회 임시 대회에서 사무총장 겸 조직 국장으로 선임되었다. 1955년에는 남북통일준비위원회 대표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변천

설립 초기에는 도쿄도[東京都] 마나토구[港區)] 시바고토하라정[芝琴平町] 1 후타야[不二屋]에 있었다. 이후 도쿄도 중앙구[中央區] 쓰키시마니시나카도오리[月島西仲通]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신문 발행으로 일간 『동아통신(東亞通信)』을 발행하였다. 일본어 판인 『동아통신』은 한 달에 500엔의 구독료를 받았다. 초기에는 주로 서울 방송과 평양 방송을 소개하는 한편 재일 한인 사회의 동향과 활동을 게재하고, 특히 조국 통일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100호 발행을 계기로 편집 담당은 은무암(殷武巖)으로 바뀌었다. 은무암은 재일조선인연맹이 결성된 후 1945년 10월부터 1947년 10월 외무부장으로 활동하였다.

현황

동아통신사에서 발행한 『동아통신』은 현재 일본 국회도서관에 292호[1948년 7월 27일 발행]부터 646호[1949년 9월 30일 발행]까지 보관되어 있다. 292호에 의하면 『동아통신』에서 『신아통신(新亞通信)』으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1948년 10월 해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재일 한인 사회에서 해방 직후 조국 통일과 재일 조선인 운동 발전에 기여한 진정한 통신사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 『民團四十年史』(在日本大韓民國居留民團, 1987)
  • 吳圭祥, 『ドキュメント在日本朝鮮人連盟: 1945~1949』(岩波書店, 2009)
  • 『경향신문』(195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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