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마당

원어 항목명 統一ハンマダン
한자 統一-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일본 기후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1년
주관 단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원어 항목명 統一ハンマダン
정의

2001년부터 일본 기후현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후현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통일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통일한마당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후현[岐阜縣] 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화합 행사이다. ‘기후 코리아 한마당’이라고도 한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지방 본부 단위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행사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념을 기반으로 민족 자주, 조국 통일, 민족 화해, 상호 협력과 교류, 대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00년 6·15 공동 선언을 민족 공동의 통일 강령으로 인식하고, 선언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통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다시 말해, 선언의 기치 아래 모든 재일 한인들이 단합해 공동 선언의 이념을 실현하려는 통일 운동을 추진하였다. 한국의 단체 및 인사들과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재일 한인들을 6·15 공동 선언 지지 실현에 동참시키기 위해 기후현의 ‘통일한마당’을 비롯하여 오사카부[大阪府]의 ‘하나 마츠리’, 교토부[京都府]의 ‘원 코리아 카운트다운 21’, 히로시마현[廣島縣]의 ‘플라워 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회원을 참여시켜 동포의 단합과 통일 의식 함양을 고취하는 일련의 활동을 벌였다. 통일한마당 행사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조국 광복 60주년이 되는 2005년을 자주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었다.

행사 내용

2001년의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합창 등 공연과 함께 바둑, 장기 등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부인회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여성 동맹 지부에서는 음식을 제공하였다. 2001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후 해마다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2004년의 행사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부인회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여성 동맹 회원이 한무대에 서서 아리랑을 합창하기도 하였다.

현황

통일한마당은 기후현에서 시작되었지만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통일한마당’이라는 재일 한인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8월 8일부터 9일까지 도쿄에서 통일한마당 축제가 진행되었다.

참고문헌
  • 지충남, 「재일 동포 사회의 통일 운동: 민단, 조총련, 원 코리아 페스티벌을 중심으로」(『한국민족연구논집』64, 한국민족연구원, 2015)
  • 「日 기후현서 민단.총련 공동행사」(『통일뉴스』, 2001. 10. 26)
  • 「민단과 총련, 한마음으로 한무대에-기후[岐阜] ‘한마당’」(『민단신문』, 200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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