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在日同胞統一大祝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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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在日同胞統一大祝典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1995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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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카미노정 2-1 |
원어 항목명 | 在日同胞統一大祝典 |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도쿄도 요요기 공원에서 개최한 재일 한인 통일 축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1995년 6월 ‘6·3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 해외청년학생회’를 개최하였다. 조선이 해방된 지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渋谷區] 요요기카미조노정[代々木神園町]에 있는 요요기공원[代々木公園]에서 재일동포통일축전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이 가진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예전부터 민족이 단결하여 자주 통일을 하자는 목적으로 통일 운동가, 정치인, 학생, 예술가, 종교인, 과학자, 작가 등 한국의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을 시도해왔다. 조총련은 북한의 지원을 받아 1977년 2월 제 1회 ‘조선통일세계회의’를 개최한 이래, 통일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재일동포통일대축전은 조총련이 개최한 행사 중 하나로 해외 동포들과 통일에 대한 연대를 긴밀히 하고, 조총련의 존재 의의 및 활동의 정당성, 자주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의 모습을 알려서 재외 한인들의 지지와 연대를 이끌어 내고 있었다.
일본 내 재일 한인, 재일 조선인, 한국과 북한,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한국계 청년들이 통일을 위해 노력하여 자주 통일을 이루어 내자는 취지의 행사이다. 행사의 참가자들은 단상에서 조국의 미래와 통일에 대해 발언하거나, 한민족의 전통 음악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재일동포통일대축전은 1995년 1회가 개최된 이후 다시 개최되지 않고 있다. 행사의 주체였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회원 수가 줄고, 재정난을 겪으면서 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