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치」

원어 항목명 あんにょんキムチ
영문 Annyong Kimchi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99년
원어 항목명 あんにょんキムチ
성격 영화
감독(연출자) 마쓰에 데쓰아키[松江哲明]
출연자 마쓰에 마사코|마쓰에 데쓰아키
공연(상영) 시간 52분
정의

1999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재일 한인 마쓰에 데쓰아키 감독의 일본 영화학교 졸업 작품.

개설

「안녕 김치」는 감독 마쓰에 데쓰아키가 자신의 가족이 걸어온 역사를 재일 한인 3세의 시점에서 접근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공연 상황

「안녕 김치」는 1999년 서울에서 열린 헬로 김치 필름페스티벌에 참여 하였다.

내용

스물 한 살인 마쓰에 데쓰아키는 타계한 할아버지가 남긴 “데쓰아키 바보 같은 자식[哲明バカヤロー]!”이라는 마지막 말로 인해 괴로워한다. 결국 마쓰에 데쓰아키는 한국과 할아버지에 관하여 맹렬하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거나 매우 싫어하는 김치를 먹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의의와 평가

마쓰에 데쓰아키 감독은 성장 과정에서 자신이 재일 한인이라는 사실을 주위는 물론 가족들 사이에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해 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카메라가 있음으로 해서 가깝게 한 단계 더 들어가서 가족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쓰에 데쓰아키 감독은 기존의 재일 한인 문제를 다룬 영화가 한국 혹은 일본이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고민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반해, 「안녕 김치」는 명확한 이분법이 아닌 ‘고민하는 것’ 자체의 긍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재일 한인을 비롯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한다. 가족들이 일장기냐 태극기냐를 두고 의견 분열을 보이다가 결국 바람에 국기들이 모두 떨어져 버리는 영화의 마지막은 이러한 감독의 의도를 잘 반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 「작가를 만나다-‘안녕 김치’의 마쓰에 데쓰아키 감독을 만나다!」(『CINEMA THEQUE』, 2011. 7. 6)
  • Bitters End(http://www.bitter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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