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 Fighter In The W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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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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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6년 |
성격 | 영화 |
감독(연출자) | 양윤호 |
출연자 | 양동근|히라야마 아야|가토 마사야 |
공연(상영) 시간 | 120분 |
2004년 재일 한인 최배달의 이야기를 다룬 방학기 원작 만화를 각본으로 삼아 개봉한 영화.
「바람의 파이터」는 방학기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일본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71년에서 1977년까지 연재된 만화 『가라데 바보 일대기[空手バカ一代]』와 마찬가지로, ‘극진가라데’의 창시자인 최배달을 모델로 한다. 방학기 원작은 『스포츠 서울』에 1989년에서 1992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신문의 판매 부수를 100만부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는 한국에서 2004년 개봉하였으며 2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각본 및 감독은 양윤호, 최배달 역 양동근, 최배달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여성 역 히라야마 아야[平山あや], 일본군 장교를 거쳐 일본 무도계를 대표하게 되는 라이벌 역으로 가토 마사야[加藤雅也]가 맡았다. 일본에서는 2006년 3월 개봉하였다.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태어난 최배달은 택견을 배우며 성장한다. 최배달은 파일럿이 되기 위해 일본에 밀입국하지만, 일본 패전의 혼란 속에서 꿈을 이루지 못한다. 일본 사회 속에서의 차별과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던 중 최배달은 실종되었던 스승과 재회한다. 최배달은 스승을 통해 원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무사 수행을 시작한다. 최배달은 최강의 가라데를 완성하기 위해 ‘최배달’이라는 이름 대신 ‘오야마 마스타쓰[大山倍達]’를 자칭한다. 각고의 수련 끝에 최배달은 일본 무도계에 도전장을 던지고, 일본 최고의 가라데 도장인 니조 도장을 격파하며 일본 최강의 도장들을 차례차례 격파한다. 일본의 언론은 최배달의 행적을 대서특필하고 한편으로는 최배달을 겨냥한 음모가 시작된다. 최배달은 닌자의 습격으로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자객은 친구 춘배의 목숨을 담보로 최배달을 끌어내고 최배달은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최배달은 위기를 넘기고 다시 각지의 무도인들과 무예를 겨루기 위한 기약없는 여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