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개」

원어 항목명 アリラン峠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82년 11월
원어 항목명 アリラン峠
성격 마당극
감독(연출자) 고찬유(高贊侑)
정의

1982년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 이쿠노 구민센터에서 공연된 일본 최초의 마당극.

개설

재일 한인 양민기(梁民基)가 기획하고 고찬유(高贊侑)가 연출하였다. 1970년대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의 일환으로서 활발히 행하여졌던 마당극 운동에서 공연된 작품의 대본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1981년 양민기와 구보 사토루[久保覺]가 공저한 『가면극과 마당극[面劇とマダン劇]』[창문사]의 출판 기념 강연회에 재일 코리안 청년들이 모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 모인 재일 코리안 청년들이 재일본조선유학생동맹재일한국학생동맹의 관계자에게 제안한 것이다. 공연 당시 연기자와 관객이 동일선상에 있는 마당극의 특징에 따라 무대가 아닌 무대 바닥 한복판에 둥글게 진을 치고 주변에 관객들이 빙 둘러 앉아서 보는 형식을 취하였다.

공연 상황

「아리랑 고개」는 1930년대 농촌을 무대로 식민지 정책에 힘든 생활을 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982년 11월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있는 이쿠노 구민센터 홀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다.

의의와 평가

「아리랑 고개」 공연을 계기로 오사카에서 재일 한인 청년들이 ‘마당극 모임’을 결성하였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심우성, 「우리 공연문화 읽기 20: 마당극(マダン劇)-아리랑 고개[アリラン峠]」(『공연과 리뷰』84, 현대미학사, 201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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