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告発在日韓国人政治犯レポー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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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7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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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告発在日韓国人政治犯レポート |
성격 | 기록 영화 |
감독(연출자) | 오카모토 요시히코[岡本愛彦] |
공연(상영) 시간 | 44분 |
1975년 박정희 정권하에 정치범으로 희생된 재일 한인 정치범과 가족에 대한 기록 영화.
1975년 박정희 군사 독재 정권은 ‘반공법’과 한국중앙정보부[KCIA]를 통해서 정부 비판자의 체포와 투옥을 반복하였고, 재일 한인은 박정희 정권하에서 정치범으로 가장 많이 희생되었다. 정치범들의 억울한 사연을 밝히고자 영화 「고발 재일 한국인 정치범 리포트」가 제작되었다.
「고발 재일 한국인 정치범 리포트」의 총 제작 감독은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현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약칭 한민통]의 오카모토 요시히코[岡本愛彦]이며, 김경식(金慶植) 제작, 최양일(崔洋一) 조감독, 김경식(金慶植)과 오카모토 요시히코 각본, 김양조(金陽造)와 이춘호(李春浩) 촬영, 윤이상(尹伊桑) 음악, 야마지 사치코[山地早智子] 편집, 고노시마 아이코[此島愛子] 해설로 제작되었다.
영화 「고발 재일 한국인 정치범 리포트」는 박정희 군사 독재 정권 시절 체제의 안정을 위하여 간첩을 조작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재일 한인은 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보부의 주도하에 국민을 납치하여 반공법·국가보안법을 위반 내용 등으로 고문을 하여 자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백을 증거로 사형을 선고한 사법 살인 사건이었다 재일 한인을 이른바 ‘정치범’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정치범의 구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의 심정과 사건의 진상을 그려 냈으며, 모두 다섯 가족에 이르는 사람들을 조사하여, 가족들을 덮쳐 오는 불안과 공포 등을 담아낸 기록 영화이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되었던 이좌영(李佐永)이 「고발 재일 한국인 정치범 리포트」의 상영 운동을 하였다. 이후 ‘재일 한국인 정치범을 지원하는 모임 전국회의[在日韓国人政治犯を支援する会全国会議]’가 조직되었고, 영화 상영 운동을 통해 2년간 전국 약 200개 영화관에서 관객 5만 5천여 명이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