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在日韓国人文化芸術協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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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在日韓国人文化藝術協會 |
영문 | Culture & Arts Association of Koreans in Japa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82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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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在日韓国人文化芸術協会 |
성격 | 문화·예술 단체 |
1982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재일 한인 문화·예술 단체.
재일 코리안 문화·예술인은 민족적 문화 양식을 잊지 않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구심점이 되는 교류의 장이 부재하여 1982년에 재일한국인문화예술협회를 조직하였다.
재일 코리안 사회의 세대 교체와 함께 일본에서 태어난 젊은 세대들의 민족적 자아를 확립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연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일 코리안의 자기 표현과 보편적인 인류 문화와 연결되는 가치와 수준을 지향하며, 회원간의 교류, 회원들의 문화·예술 사업 주최와 후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일 코리안 문화·예술에 관한 연구·자료 수집, 한국의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프로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문화 애호가를 포섭하는 단체를 조직하였다.
재일 코리안의 민족적 자아 모색을 위한 연대 활동을 통하여 각 분야의 동포 예술·예능·문화인 들의 상호 교류·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또 문화를 사랑하는 동포들과 교류·협력의 자리를 마련하여 동포 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동포 사회 발전을 도모를 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더불어 민족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교류하며, 일본 및 재외국의 문화와 교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82년 11월 6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52명의 재일 한인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한국인문화예술협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회장으로 재일 한인 작가 정문준[필명 여라]을 선출하였고, 부회장으로 소설가 김학영, 바이올리스트 정찬우를 선출하였다.
창립 이후, ‘재일 한국인 예술의 밤’과 전국 순회 민속 예능 공연을 주최하였다. 소속 회원들이 한국 가곡의 밤, 고전 가야금 연주, 한국 무용 연구소 운영을 하고 있다. 재일 한인 화가의 화업전 및 지역 동포 미술 대회를 개최하였다. 작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5년에는 최화국이 일본 시문단의 아쿠타가와상으로 알려진 H씨상을 재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였다. 초대 회장 정문준은 『벚꽃, 바다에 지다』로 1983년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