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朝鮮妓舞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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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妓舞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5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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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朝鮮妓舞団 |
성격 | 예술공연단체 |
설립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
1955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서 설립한 재일 조선인 예술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문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하였다. 기동성 있는 문화 선전대 필요성에 의해 중앙과 지방에 가무단이 결성되었다.
조선 가무단 단원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서 지원하는 학교에서 민족 문화를 배우고 훈련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한국 무용이나 전통 악기 등을 전승받은 재일 코리안 2세, 3세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문화 활동을 전개하면서 재일 한인의 향수를 위로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방의 재일 한인의 결혼식, 각종 행사, 조선 학교 공연이나 한센병 시설 위문 공연도 하고 있다. 국내의 문화 단체와 교류도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어린이 희망 학교는 2007년 11월에 후쿠오카[福岡] 조선 가무단과 합동으로 공연 연습을 한 적 있다. 후쿠오카 조선 가무단은 2007년 6월 28일 W-CARP Korea가 주최한 “제6차 대학생 평화 대사 일본 세미나-청년 대학생 대동 한마당”에서 민요를 부르는 등 공연하였다. 오사카[大阪] 조선 가무단은 2016년 3월 4일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참가 차 일본에 온 북한 대표팀을 격려하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교토[京都] 조선 가무단 출신 성악가 정아미는 2016년 2월 23일에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해외 동포 민족 교육의 대표적인 기관이자 재일 한인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고 있는 재일 조선 학교를 응원하는 「꽃송이 콘서트」에 참가한 적이 있다. 2016년 8월 말에는 효고현[兵庫] 아마가사키시[尼崎市]에서 열리는 제7회 하나 마당 축제에 참가하여 공연하였다.
중앙에는 조선 중앙 예술단을 두고, 지방별로 도쿄[東京] 조선 가무단을 비롯하여 오사카 조선 가무단, 기타간토[北關東] 조선 가무단, 교토 조선 가무단, 히로시마[広島] 조선 가무단, 규슈[九州] 조선 가무단, 후쿠오카 조선 가무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일 한인 2세 무용가로 널리 알려진 배이화는 교토 조선 가무단에서 무용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지켜가면서 배이화 한국 무용 학원을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과 재일 한인 사회에서 한국 무용을 알리는 동시에 조선 가무단 출신들은 한국의 전통 무용을 지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