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マダン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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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일본 교토부 일본 오사카부 |
시대 | 현대/현대 |
원어 항목명 | マダン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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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후 일본 교토와 오사카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1970~1980년대 한국 대학가에서 이루어진 전통 공연 문화.
마당극은 197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대학생이 중심이 되어 시사적인 작품을 관객과 공감하기 위해 무대가 아닌 광장에서 상연한 공연이다. 우리나라 전통 예능의 한 형태인 마당극은 정해진 무대가 아닌 원형의 마당에서 펼쳐진다. 지배층을 조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예술 양식이다.
1908년대 이래 일본에서도 교토와 오사카 지역의 재일 한국인을 중심으로 마당극 운동이 펼쳐졌다. 1982년 일본의 교토[京都]에서 활동하던 재일 한인 양민기(梁民基)가 주축이 되어 마당극 「아리랑 고개」를 상연하였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농촌을 그린 「아리랑 고개」는 오사카의 이쿠노 구민센터에서 주로 상연되었다. 1982년 마당극 모임을 시작한 교토의 재일 한국인 시민 단체인 ‘히가시쿠조 마당[東九条マダン]’은 매년 마당극 공연을 하고 있다. 오사카, 교토, 고베를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