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四方朝鮮文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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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方朝鮮文庫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현대/현대 |
원어 항목명 | 四方朝鮮文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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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경제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사 연구자 시카타 히로시가 수집한 약 4천 점의 조선 관련 문고.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 교수이자 조선 사회 경제사에 관한 수많은 연구를 남긴 시카타 히로시[四方博][1900~1973]가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고서점 등에서 구입·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조선 관련 서적들이다. 현재 도쿄경제대학(東京經濟大學) 부속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생전에는 시카타 히로시의 자택에서 공개되었으며 사후, 1978년에 셋째 딸 구리모토 노부코[栗本伸子]와 나고야 조선사연구회[名古屋朝鮮史硏究會] 회원들이 시카타 조선 문고 운영 위원회를 발족해 도서들을 정리·분류한 후 『시카타 조선 문고 목록(四方朝鮮文庫目錄)』을 간행하고 나고야에 사설 도서관을 개관하여 공개하였다.
이후 2009년 3월에 구리모토 노부코가 도쿄경제대학 부속 도서관에 기증하였으며, 2010년에 이를 재정리하고 목록으로 작성한 『시카타 히로시 조선문고목록(四方博朝鮮文庫目錄)』이 간행되었다. 『시카타 히로시 조선문고목록(四方博朝鮮文庫目錄)』은 도쿄경제대학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약 4천여 권의 조선 관련 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도, 지역 자료, 사진집, 사진 그림엽서, 여행 안내서 등 다양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도서 목록에는 『대한지지』·『조선연대기』·『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 등이 있다.
소장 도서들의 내용은 연보·요람·역사·사회·과학·광공업·산업·예술·어학·문학 등 각 분야에 걸쳐 있다. 조선 시대와 에도[江戶] 시대의 선장본(線装本), 지도·지지(地誌)·사진집·그림엽서, 일본 총독부와 내무성 등의 관청 문서 등 귀중한 자료가 많아 연구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