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학술연구회

원어 항목명 新韓学術研究会
한자 新韓學術硏究會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2년 11월 3일
원어 항목명 新韓学術研究会
성격 유학생 단체
설립자 이현곤|조만제|최사
정의

1952년 일본 도쿄에서 유학하던 한국 학생들의 상호 연대, 조국의 번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

개설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무렵에 민족적 수난과 분단의 현실을 자각하고 각 개개인의 학문의 발전을 통해 국가에 공헌하자는 결의로 메이지대학[明治大学]의 이현곤, 도쿄대학[東京大学]의 조만제, 최상 등이 중심이 되어 1952년 11월 결성되었으며, 김용주와 김용린의 협조로 운영되었다.

설립 목적

각 대학과 대학원, 연구 기관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학문을 발전시키고 아울러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조국의 번영에 공헌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3년 10월 22일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가 설립되었을 때 신한학술연구회 회원들 중 자연 과학 분야 회원들이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에 참여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 학술 논문 발표회 개최, 『신한월보』 및 『신한학보』의 발행, 강연회 및 토론회도 개최하였다. 또 하계 합숙 세미나나 야유회 등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였다. 정기 학술 논문 발표회는 연 4~5회 정도 도쿄도 내의 각 대학을 순회하며 개최하였고, 정기 발표회의 발표 논문 요지 및 매년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는 회원들의 박사 석사 논문의 요지를 싣는 『신한월보』가 년 4~5회 발간되었다. 『신한학보』는 신한학술연구회의 종합 논문집으로 회원 및 동우회 선후배들의 논문으로 편집되어 있다. 신한학술연구회는 도쿄에 본부를 두고 오사카에 간사이 지부를 두고 있다. 회원은 원칙적으로 일본의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 및 재일 한인 학생중 대학원생을 정회원으로 하고 학부생을 준회원으로 하고 있다. 각 연구 기관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한 적이 있는 재일 한국인을 특별 회원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한 회원들은 신한 동우회를 결성하여 상호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였다. 신한학술연구회 회원에 대해서는 귀국시에 귀국 상담, 취업 알선 등의 편의를 봐주었으며, 자동으로 신한 동우회 회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현황

1987년 무렵의 주요 임원들을 살펴보면 주간 공의식, 부주간 왕순모, 월보 편집 간사 권호연, 학술 편집 간사 김철호, 충무간사 김정범, 인문 과학 간사 박재권 등이 확인된다. 회장은 주식회사 금강 사장인 김종덕, 부회장은 마쓰에이 산업 사장 최종환이 맡았다.

의의와 평가

한국 유학생과 재일 한인 학생들간의 친목과 상호 연대를 강화사켜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 『民團四十年史』(在日本大韓民國居留民團, 1987)
  •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http://www.ksea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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