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리아연구소

원어 항목명 現代コリア研究所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86년 3월 15일
원어 항목명 現代コリア研究所
정의

1986년 3월 15일 설립된 한반도 전문 연구소.

개설

현대코리아연구소의 전신은 1961년 11월에 설립된 일본 조선 연구소이다. 설립 당시 중심 인물은 일본인이었지만 한국과 북한뿐만 아니라 재일 한인의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의 진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초대 이사장은 일본 사회당 중의원 출신인 후루야 사다오[古屋貞雄]였으며, 기관지 『조선연구』를 간행하였다.

설립 목적

한국과 북한뿐만 아니라 재일 한인의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의 진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신인 일본 조선 연구소는 1984년 4월 기존의 기관지 『조선연구』를 『현대 코리아』로 제호를 변경, 발행하였다. 이어 1986년 3월 15일 현대코리아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사토 가쓰미[佐藤勝己]가 1983년 현대코리아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현대코리아연구소는 1997년 10월 기관지 『현대 코리아』에 이시다카 겐지[石高健次]의 「내가 ‘김정일의 납치 지령’을 쓴 이유」를 게재함으로 이른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현대코리아연구소는 ‘북한에 납치당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 협의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현대코리아연구소는 남북한을 연구하면서 『조선연구 월보』[1962년 1월 창간하여 29호까지 발행], 『조선연구』[30호~238호 발행], 『현대 코리아』[239호~476호]를 각각 발행하였다.

1960년대에는 북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논자의 투고가 많았지만 1970년대 들어 시대의 변화와 관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투고의 글이 북한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로 바뀌었다. 북한 경제와 관련하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재일 조선인의 동향, 외화 송금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만경봉호의 경우 ‘북한의 생명선’이라고 밝혔다.

의의와 평가

현대코리아연구소는 일본인 연구자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남한과 북한의 동향을 분석하여 제공해 재일 한인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동아신문』(1990. 4. 30)
  • 『경향신문』(1994. 4. 1, 199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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