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의 힘』

원어 항목명 シアレヒム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원어 항목명 シアレヒム
성격 잡지
설립자 정경모
정의

1981년 통일 운동가인 정경모가 창간한 한국 문제를 전문으로 다룬 부정기 간행 잡지.

개설

1981년 5월에 창간해 1987년 10월까지 총 9호가 발간되었다.

설립 목적

『씨알의 힘』을 창간한 목적은 『창작과 비평』, 『씨알의 소리』 등의 잡지가 폐간되면서 국내의 양식적인 지식인들의 발언의 장이 필요하여 이에 부흥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역사적인 원근 감각을 갖는 것으로 보다 입체적으로 한국 문제를 파악하고 한국 문제와 일본이 현재와 미래가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변천

한국민주통일연합에서 나온 정경모(鄭敬謨)가 도쿄 시부야[渋谷]에 사숙[私塾] ‘씨알의 힘[シアレヒム]’을 열어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통일, 역사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정경모의 강의 교재로 쓰인 것이 『씨알의 힘』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씨알의 힘』의 주요 소재는 한국의 민주화, 통일, 역사에 관한 것이었다. 집필진은 가지무라 히데키[梶村秀樹]를 비롯해 많은 일본의 지식인과 한국의 이영희, 재일 한인 김시종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한국의 함석헌, 한완상, 안병무의 좌담회 내용을 실거나 황석영의 소설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현황

『씨알의 힘』이 폐간된 지 약 4년 후인 1991년 7월 『씨알의 힘』의 정신을 이어 16쪽짜리 팸플릿 형식의 『씨알[粒]』이 창간되어 2004년 8월까지 총 42호가 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민주화와 통일의 의미를 역사, 특히 한국 현대사에 바탕을 두어 설명하고 있어 당시 많은 일본인이 구독하였다. 또한 6호의 ‘삼선각운상경륜문답’은 한국에서도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참고문헌
  • 정경모, 『시대의 불침번』(한겨레출판사, 2010)
  • 『歴史の不寝番: 「亡命」韓国人の回想録』(藤原書店, 2011)
  • 정경모, 『찢겨진 산하』(한겨레출판사, 2002)
  • 『断ち裂かれた山河 雲上鼎談·韓国現代史』(影書房,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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