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제연구소

원어 항목명 朝鮮問題硏究所
한자 朝鮮問題硏究所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2년 10월 15일
해체 시기/일시 1999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7년
원어 항목명 朝鮮問題硏究所
성격 연구기관
설립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정의

1952년 일본에서 설립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산하 재일 코리안 연구 기관.

개설

초대 소장은 1955년에 결성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서 종신 의장을 맡았던 한덕수가 맡았다. 조선 문제연구소는 최초로 사회 과학적 관점에서 재일 코리안의 문제를 조사·분석·연구하고자 하였던 학술 기관이었다. 초기 발간 자료집은 한글판이었으나 이후 일본어판도 발간하였다.

설립 목적

창설의 의도는 다음처럼 밝히고 있다. “현재 일본서는 조선의 정치·경제·문화·사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종합 연구하는 곳이 한곳도 없고 그러한 연구 사업에 노력하고 있는 인사들과의 상호간 유기적 연락이나 기관도 없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 자체를 위해서나 조선인을 위해서도 매우 섭섭한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일본 사람들에게 재류 조선 인민에게 조선 문제가 통일적으로 체계적으로의 소개가 없다. 이러한 현상과 결함을 시정하고자 연구소를 개설하고 젊은 청년 학자를 육성하는 동시에 조선 문제를 넓히 선전하고저 한다. 미약한 힘이나 사로 합하여 일반 기대에 응하고저 몇몇 유지의 합의로 출발하였으니 만천하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지를 바라 마지 않는다.”

변천

1952년 10월 15일 결성된 재일 코리안 연구 기관으로, 1957년 조선 연구소와 통합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6년 10월 12일 또다른 연구 기관인 조선 연구소가 발족하였다. 조선 연구소는 기관지로 일본어판 『조선월보(朝鮮月報)』를 발간하였다. 설립 목적으로 “조선의 정치·경제·문화의 각 령역에 이르는 조사·연구를 진행하여 조선의 평화적 통일 독립을 촉진하고 조선·일본 양국간의 교류를 흥하게 하여 양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우호·친선 강화에 기여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유사한 연구 목적을 가진 두 연구소가 설립된 것은 좌파 내의 분열 상황과 관련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직 내부에서 두 연구소를 통합할 필요가 거론되었고, 1957년 10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11차 중앙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조선 연구소는 조선 문제연구소와 통합되었다. 조선 문제연구소는 1999년말 일본어판 『월간조선자료(月刊朝鮮資料)』 통권463호를 휴간으로 하면서 사업이 종료되었다.

의의와 평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이론 연구 기관이었으며, 한반도 정세와 재일 조선인 문제 등과 관련한 사회 과학 분야 연구에 집중하여 많은 발표와 연구 논문을 양산하였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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