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아리랑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도쿄도 신주쿠구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92년 11월
이전 시기/일시 2010년
최초 설립지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현 소재지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오쿠보
원어 주소 日本国埼玉県川口市
성격 자료관
설립자 박재일
홈페이지 http://www.arirang.or.jp
정의

1992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설립된 조선 관련 자료관.

개설

1992년 11월에 당시 건설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재일 코리안 2세 박재일이 사재를 털어 사이타마현[埼玉県] 가와구치시[川口市]에 설립한 자료관이다. 센터는 이벤트 기획, 연구 기능, 도서관 기능, 네트워크 기능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가지무라 히데키[枝村秀樹]는 조선 사회의 ‘내재적 발전론’ 이론을 주장해 일본 학계에서 조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또 김희로 구명 사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학자였다.

설립 목적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널리 연구·학습·토론하면서 시각을 넓혀가기 위해 설립하였다. 또 조선·한국 연구자로 재일 코리안의 인권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던 학자 가지무라 히데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하였다. 재일 한인 2·3세가 민족 문화를 계승·창조하는 장으로 삼기 위함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기에는 ‘조선근지역사료연구회’, ‘민족 관계속의 조선민족연구회’, ‘강제 연행 문제연구회’ 등의 연구회 활동이 센터를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연구회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그 외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 강좌, 아리랑 모임을 중심으로 한 연주회, 식사를 통해 문화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식사 모임 등이 기획되었다. 한편 공개 강좌인 아리랑 문화 강좌를 기록한 출판 사업도 추진하였다. 199년부터 NPO 법인이 되었다. 2010년에는 당시 한류 바람의 중심지였던 신주쿠 신오쿠보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같은 건물 내에 고려 박물관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병설한 도서실은 백양서원으로 불린다. 백양서원에는 작고한 가지무라 히데키가 남긴 수천점의 재일 조선인 관련 운동사 자료, 다가와 고조가 수집한 조선 시대 서적, 그 외 여러 연구자가 기증한 서적과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소장 자료들은 연구자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한반도 관련 연구의 주요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다만 공간 관계상 관내에서 열람할 수 있는 서적은 5천 권 전후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 장서는 사이타마 창고에서 보관 중이었다.

현황

2015년 경부터 5만 권에 달하는 장서 목록 작성에 착수하였다. 장서 목록 작업들은 전문 사서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부지 마련을 위한 기금 마련과 찬조 회원 확보 등에 나섰다. 뉴스 레터인 『아리랑 통신』을 연간 수차례 발행하고, 한국 영화 상영회도 실시하였다. 또한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친목회와 젊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문헌
  • 민단신문(http://www.mindan.org/kr/front/newsDetail.php?newsid=14888, 2015. 3.26)
  • 문화센터 아리랑(http://www.arirang.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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