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원어 항목명 世界基督教統一神霊協会
한자 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
영문 Holy Spirit Association for the Unification of World Christianity
분야 종교/신종교 및 기타 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9년 10월 2일
개칭 시기/일시 1958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4년 10월 23일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7월
원어 항목명 世界基督教統一神霊協会
성격 신흥 종교
설립자 문선명
정의

1958년부터 일본에 포교된 문선명이 창교한 신흥 종교.

개설

창교자 문선명은 1951년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면서 『원리(原理)』를 집필하고, 1952년 부산과 대구 등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4년 5월 서울로 교단의 기반을 옮기며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하였다. 1958년에 국내 전국에 선교사를 파견하였으며, 일본에도 선교사를 파견하여 포교를 시작하였다. 현재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설립 목적

교회를 신령과 진리로 통일하여 한 하느님이라는 신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를 만듦으로써, 신의 창조 이념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을 지상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본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조선인총연합회의 화합을 통한 한민족 공동 번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974년에 네 차례에 걸쳐 625명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동포 모국 방문을 국제승공연합을 통해 성사시켰으며, 2002년 9월 일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본부 내에 남북통일국을 개설하여 재일 한인을 중심으로 한 남북통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7월에는 ‘재일 한인 화합’, ‘한반도 조국 통일’, ‘세계 평화’라는 이념 아래 평화통일연합을 창설하였으며, 현재까지 ‘위하는 삶’의 참사랑을 근본 정신으로 삼고 국내외 한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도모하며 남북의 평화적 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교회 창립 55주년을 맞는 2014년 10월 23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가정 연합 신자 및 세계 평화 활동에 동참하는 청년 등 1만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유스 페스티벌 2014’를 개최하였다. 당시 대회에서는 ‘맺자! 세계의 인연, 대화하자! 국제 공헌’이라는 주제로 국경, 인종, 민족, 문화를 넘어 미래 평화의 주역인 젊은 청년들이 모여 국제적으로 세계평화운동에 한층 더 공헌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현황

1958년 일본 첫 선교를 한 이후 1959년 10월 2일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도쿄 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예배를 가졌다. 2014년 현재 일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신자 수는 약 60만 명이며, 교회와 수련소 등 관련 시설이 전국 266곳에 있다. 이외에도 천주평화연합, 세계평화연합, 세계평화여성연합 등 우호 단체 및 관련 단체가 일본 내 21개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일본 각지에서 ‘지벌’이나 ‘영령’ 등의 인연 이야기를 하면서 고가의 항아리 등을 강매하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신자들의 ‘영감상법(靈感商法)’이 사회 문제가 되어 비판을 받았었다.1990년대 초 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신자임을 표명하고, 합동 결혼식에 참가한 일도 통일 교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하였다. 후쿠오카[福岡] 지방 재판소는 1994년 5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신자들의 헌금 권유 행위를 위법으로 보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 이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법적 책임을 묻는 판결이 잇따랐다. 전국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피해자 가족의 모임이 간행한 『자립에의 고뇌』에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탈퇴자의 수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일간 투데이』(2013. 10. 21)
  • 『NEWSIS』(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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