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5년 2월 일본 도쿄에 설립된 한인 교회.

일본에 기독교를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도쿄[東京] 신주쿠구[新宿區] 요쓰야[四谷]에서 소규모 형태로 시작하였고, 1985년 5월 신자수 증가로 1986년 오쿠보[大久保]에 인접한 햐쿠닌정[百人町]으로 이전하였다. 1996년 9월 오쿠보[大久保]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건물을 세워 이전하였다. 1996년 10월부터는 신학원과 대학원을 설립하였고 1998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 침례 대학교[Louisiana Baptist University]와 제휴를 맺어 학위 취득도 가능하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선교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1년 1월 기준 일본 내 여섯 개 지역에 지방 교회를 개척하였다.

설립 후 10년 사이에 불안정한 고용 형태에 시달리던 한국인 뉴커머부터 일본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한국인 뉴커머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포섭하며 경이적인 신도수 증가를 보였다. 신도의 국적을 살펴보면, 코리아타운이 인접해 있다는 지역적 특성도 반영되어 한국인 뉴커머, 한국인 유학생, 재일 코리안, 일본인, 소수의 중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신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도쿄 중앙교회의 일본 내 성공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신도가 된 한국인 뉴커머 중에는 한국에서 도쿄 중앙교회 관련 정보를 얻어서 오게 되었다는 이들도 있다.

기본적인 활동은 예배로 주일 예배, 조찬 기도회, 주일 학교, 중고등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철야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어린이 악기 교실, 꽃꽂이 강습, 복음 훌라, 한국 전통 악기 북장고 교실, 수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에 있으며, 산하에 도쿄 희망 선교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 중앙교회는 예배 참석과는 별도로 한국어 강좌, 무용·노래 교실, 요리 교실 등을 열고 있다.

• 임영상 외,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북코리아, 2012)
• 白波瀬 達也, 「韓国系プロテスタント教会の野宿者支援: 東京中央教会を事例に」(『関西学院大学社会学部紀要』103, 関西学院大学, 2007)
• 東京中央敎會(http://tcc.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