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望郷の丘 |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한민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 |
시대 | 현대/현대 |
준공 시기/일시 | 1976년 |
---|---|
개칭 시기/일시 | 2013년 |
원어 항목명 | 望郷の丘 |
성격 | 국립 묘원 |
면적 | 35만 9,288㎡ |
홈페이지 | http://www.nmhc.go.kr |
1976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건의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에 조성된 국립 묘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 속에 해외동포모국방문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온 국민의 정성을 모아 1976년에 완공되었다. 일제 강점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 동원된 해외 동포들의 귀향의 염을 실현하는 장소이자, 후손들에게 국권 상실의 아픔과 교훈을 일깨워 주는 역사적 장소로의 해외 한인을 향한 동포애가 살아 숨쉬는 장소이다.
일제의 침략과 강점기 고국을 떠나 이국 땅에서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넋을 조국의 품 안에 돌아와 편히 쉴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측이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의 배려와 해외동포모국방문후원회의 지원과 온 국민의 정성을 모아 해외에서 타계한 재외 동포들이 영면할 수 있는 안식처로 조성되었다.
재일 한인을 비롯하여 각 지역 해외 한인들의 간절한 소망과 국민의 정성으로 1976년 6월 4일 망향의 동산 조성 기본 계획이 확정되어 당시 천원군[현 천안시]에서 설치되었다. 1976년 10월 2일에 1차로 송환된 유해 213기에 대한 안장 및 합동 위령제를 거행하였다. 1983년 1월 1일에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보건복지부로 업무가 이관되었다. 2013년 국립 망향의 동산 관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톨게이트에서 우회전 후 입장·안성 방면으로 약 4㎞ 지점에 있는 망향의 동산의 총면적은 35만 9288㎡이다. 묘역의 면적은 5만 1485㎡이다. 배후 임야 면적은 23만 5963㎡, 기타 면적은 6만 3487㎡이다. 주차 시설 면적도 1만㎡에 이른다. 묘역은 무궁화 묘역, 장미 묘역, 모란 묘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강제 연행되어 희생된 무연고 한국인을 안장한 합장 묘역이 있으며, 총 7,680위수를 수용할 수 있다. 위령탑, 장제장(葬祭場), 분수대, 휴게실, 시계탑, 광장 등이 있다. 특히 ‘망향의 동산’이라고 새겨진 위령탑에는 비천상(飛天像)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이국에서 조국을 그리는 망향의 여인상이 세워져 있고, 오른쪽에는 조국과 겨레를 사랑하는 애국상이 있다. 이 외에도 국립 망향의 동산에는 대한항공 여객기 피격 희생자 위령탑을 비롯한 많은 위령탑들과 묘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