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대지진

원어 항목명 阪神大地震
한자 阪神大地震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일본 효고현 고베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95년 1월 17일
발생|시작 장소 일본 효고현 고베시 나가타구
원어 항목명 阪神大地震
정의

1995년 1월 17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나가타구로 대표되는 재일 한인 밀집 지역인 한신에 큰 피해를 준 대지진.

개설

한신 대지진은 1995년 1월 17일 5시 46분, 매그니튜드 7.3, 진원지 아와지시마 북부[북위 34도36분, 동경 135도 02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이다. 일본 정부는 향후 복귀와 부흥 시책을 추진을 위하여 명칭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재난 이름을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명명하였다.

경과

한신 대지진으로 인한 인적 피해는 다음과 같다. 효고현[兵庫県]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사망자 6,434명, 부상자 43,792명, 행방불명자 3명으로 전후 최악의 피해를 입힌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인구의 약 10%가 재일 한인인 나가타구[長田區]의 경우 목조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피해가 극심하였다. 전체 7,000개에 가까운 건물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나가타구는 재일 한인 최대 집주 지역인 동시에 일본 최대의 신발 산업[케미컬슈즈 산업] 집적지이다. 케미컬 슈즈 산업과 관련 기업 경영자의 약 60%가 재일 한인이었으나 1995년 일어난 한신 대지진으로 고베[神戶] 시내 192개사 중 158개사가 무너지거나 불타는 타격을 입었다.

결과

지진 재해로 심각한 재해를 입은 나가타구는 이 지역의 일본인과 재일 한인을 비롯한 여러 재일 외국인과 지진 재해 부흥 과정에서 협력하면서 다문화 공생 지역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베시는 한신 대지진의 피해 상황을 기록을 사진 데이터로 구축하여 1.17의 기록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지진 피해 상황에 관한 자세한 자료와 고베시 부흥에 관련된 자료 등을 고베시 웹사이트[http://kobe117shinsai.jp]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内閣府(http://www.bousai.go.jp)
  • 神戸市(http://www.city.kobe.l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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