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

원어 항목명 在日本朝鮮民主愛国靑年同盟
한자 在日本朝鮮民主愛國靑年同盟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효고현 고베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2년
해체 시기/일시 1955년
원어 항목명 在日本朝鮮民主愛国靑年同盟
정의

1952년 일본 고베시에서 결성되어 활동한 재일 조선인 청년 조직.

변천

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은 1952년부터 1955년까지 활동한 재일 조선인 청년 조직이다. 1949년 GHQ에 의해 재일본조선민주청년동맹재일본조선인연맹이 해산되면서 재일 조선인의 좌파 계열 청년 운동 조직이 소멸되었다. 그러나 1949년 12월에 조직된 일본 공산당의 ‘민족 대책부’ 지도 아래 청년 조직의 재건과 활성화가 진척되었다. 그 결과 한국 전쟁 발발 직후에 ‘조국 방위 재일조선청년전선’이란 비공식 조직이 결성되었다. 이후 1951년에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이 결성되면서 ‘조국 방위 재일조선청년전선’을 합법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1952년 10월 18일에 고베[神戸]시의 조선인 학교에서 전국의 대의원 132명이 출석한 가운데 ‘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 결성 대회가 열렸다. 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 결성 대회에서 위원장으로 윤상철(尹相哲), 부위원장으로 정재일(鄭在一)이 선출되었으며, 여기에 이봉강(李鳳康)이 참가하는 의장단이 구성되었다. 그 외 219명의 중앙 위원이 선출되었다. 이 대회에서 윤상철은 국내외 정세에 대하여, 이봉강은 1년간의 투쟁에 대하여 보고한 이후 활동 방침, 선언, 강령, 규약 등을 채택하였다. 이후 1955년의 노선 전환 결정에 따라 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재일본조선청년동맹으로 개조되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조선사회운동사사전』(사회평론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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