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구락부

원어 항목명 同友俱楽部
한자 同友俱樂部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8년
최초 설립지 일본 도쿄도
원어 항목명 同友俱楽部
성격 사회단체
설립자 박춘금|권일|백무|정인훈
정의

1948년 일본 도쿄도에서 결성된 재일 한인의 통일 운동 단체.

설립 목적

동우구락부는 한반도의 통일과 관련하여 남북의 반성, 공존, 협상을 꾀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변천

1948년 도쿄[東京]에서 박춘금, 권일, 백무, 정인훈 등 민족주의 계열과 친일 인물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동우구락부가 결성되었다. 박경식과 전준에 의하면 1948년부터 도쿄에서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모임으로 동우구락부가 있었다고 하였으며, 이 모임의 주요 멤버 가운데 다수가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과의 회합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현황

1954년 10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 협상 회의를 제안하는 남북 통일에 대한 내용으로 대한민국, 재일 동포, 해외 동포 등의 유력 인사 1,613명에게 우편물을 발송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우구락부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을 중심으로 분열과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일 운동을 활용하여 좌우 세력을 통합하기 위한 남북통일촉진협의회로 확대 발전되었다.

의의와 평가

동우구락부에는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 소속인 남호영도 참여하였지만, 사상과 별개로 통일 문제에 관심이 있는 유지들의 사적 모임으로서의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동우구락부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주장은 당시 재일 한인의 사회 인식과 일치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 나주현, 「1955년 남북통일촉진협의회에 관한 연구」(『한일민족문제연구』11, 한일민족문제학회, 2006)
  • 지충남, 「재일 동포 사회의 통일 운동: 민단, 조총련, 원 코리아 페스티벌을 중심으로」(『한국민족연구논집』64, 한국민족연구원, 2015)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