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在日韓国人政治犯を支援する会全国会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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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76년 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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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99년 2월 6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4월 27일 |
원어 항목명 | 在日韓国人政治犯を支援する会全国会議 |
성격 | 인권단체 |
설립자 | 미야자키 시게키[宮崎繁樹] |
1976년 재일 한인 정치범 석방을 위해 조직된 일본 인권단체.
‘재일 한국인 정치범을 지원하는 모임 전국회의’는 한국에 체포, 수감되어 있는 재일 한인 ‘정치범’ 구원, 다시 말해서 ‘양심수 석방 운동’을 위해 일본 내에서 일본인에 의해 조직된 전국적인 운동 단체이다. 1975년 최철교(崔哲敎) 구원 운동, 기록 영화 「고발」 상영 운동을 발판으로 전국에 조직된 지원 단체와 구속자 급증에 따라 각지에서 일어난, 개별 정치범의 구원회를 기반으로 하여 1976년 6월 20일에 결성되었다. 발족 당시 대표는 메이지 대학[明治大學] 교수 미야자키 시게키[宮崎繁樹], 사무국장은 목사 요시마쓰 시게루[吉松繁]였다.
한국에 체포, 수감되어 있는 재일 한인 ‘정치범’ 석방을 위해 조직되었다.
재일 한인에 대한 구속과 중형(重刑) 판결을 ‘조작에 의한 정치 탄압’이라고 보고 석방을 요구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사형(死刑)이 확정된 재일 한인 정치범의 사형 집행을 저지하는 것과 사회 안전법(社會安全法)을 적용하여 서준식(徐俊植)·강종건(姜鍾健) 등에게 형기(刑期) 종료 후에도 계속 구속시키는 것을 저지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하여 재일 한인 정치범 석방에 힘썼다. 동시에 재일 한인 정치범 석방을 위한 인권 구제와 석방 후 일본으로 돌아올 때의 법적 지위 회복을 요구하는 등 일본 정부에도 그 역할을 촉구하였다. 특히 한·일 연대 운동의 초창기였던 1970년대에는 재일 한인 정치범 구원 운동이 중심 과제 중 하나였다.
1999년 2월 6일 재일 한인 정치범의 전원 석방에 따라 ‘재일 한국인 정치범을 지원하는 모임 전국회의’는 해산되었으며, 1999년 4월 27일 ‘한국 양심수를 지원하는 모임 전국회의’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