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高電社 |
---|---|
한자 | 高電社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베노구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79년 7월 |
---|---|
이전 시기/일시 | 1984년 11월 |
개칭 시기/일시 | 1982년 11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11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8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1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4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7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3월 |
최초 설립지 | 일본 도쿄도 |
주소 변경 이력 |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베노구 |
원어 항목명 | 高電社 |
성격 | 기업 |
설립자 | 고기수 |
1979년 일본 오사카부에서 재일 한인 고기수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
고기수(高基秀)는 1934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 대전 전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 한인이다. 해방 후 부모는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고기수는 일본에 남아 전기공사회를 설립하였다. 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에 힘을 쏟았다. 고기수가 설립한 회사가 고전사(高電社)이다. 설립자 고기수는 고향 제주도에 관심을 갖고 1991년에 세화리 복지 회관 신축 공사에 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1996년에 세화리 노인 복지 회관 공사에 천만 원, 2001년 하도리 노인 복지 회관 신축 공사에 이천만 원을 기탁했다.
고기수는 와세다 대학[早稲田大学]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사회가 불안정하고 경제 기반이 취약하다고 생각해, 결국 진로를 찾지 못하고 일본에 남았다. 1965년에 전기 공사 회사를 설립하면서 자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일본 내에서 재일 한인의 입지는 부정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재일 한인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차별 등으로 인해 일본 내의 기업에 취직하여 경제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처음부터 한국인임을 내세우고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였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성실하게 일한 결과 주변에서 국적과 관계없이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1979년에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판매 및 컴퓨터 교육을 위해 고전사를 설립하였다.
1979년 7월에 이와기[岩木] 전기공사 기술 부문 2과에서 독립하여 고전사를 설립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 판매에 착수하였다. 1982년 11월에 법인으로 등록해 주식 회사 고전사가 되었다. 1983년 4월에 도쿄 지점을 설립하였으며, 1984년 11월에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오사카[大阪] 아베노[阿培野]로 이전하였다. 1998년 8월에 통상 산업성 정보화 월간 추진회로부터 우수 정보 처리 시스템 표창을 받았다. 1999년 1월에 한국 KBS로부터 산업 기술상을 받았다. 2004년 4월에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06년 7월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였다. 2008년 3월에 휴대 전화용 번역 서비스 ‘J-서버 포켓’이 아시아 태평양 기계 번역 협회 제3회 장미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11월에 주식회사 고전사와 주식회사 고전사 판매를 통합하여 주식회사 고전사가 되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휴대 전화용 번역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
2017년 현재, 한국어·일본어, 일본어·영어, 일본어·중국어 동시 번역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20여 개 국 언어에 대응하는 멀티 워드 프로세서를 개발하였다. 특히 한·일 공동 통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데이콤의 천리안을 NEC의 PC-VAN과 연결, 통신 서비스를 가능토록 해 한·일간 문화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