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吳永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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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永石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3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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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2001년 |
원어 항목명 | 吳永石 |
성별 | 남 |
1936년 일본에서 출생하여 교육 사업을 벌인 재일 한인 2세 사업가.
1982년 재일 한인 박박[일본 이름 요시다 다케시], 윤용진, 이정후가 오영석의 지령을 받아 국가 기밀을 탐지, 수집 보고하는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였다. 2006년 3명은 국군보안사령부의 고문과 가혹 행위로 간첩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 규명을 신청하여 2011년 12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인 한인 3명은 오학원 산하 전문학교 유학생을 모집하는 광고물과 안내물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간첩 혐의 오해의 발단이 되었다. 오학원 간첩 사건은 재일 한인에게 간첩 혐의를 덧씌운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오영석은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재일 한인 2세 사업가이다. 일본 이름 나카야마 히데쓰루[中山秀次]를 쓰기도 한다. 연예 프로덕션과 보충학습 학원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1965년 야마나 아야오[山名文夫]를 초대 학원장으로 영입하여 전문학교 일본디자이너학원[専門学校日本デザイナー学院]을 설립하였고, 1966년 이부카 아키라[井深徴]를 초대 학원장으로 영입하여 일본사진전문학원[현 일본사진예술전문학교(日本写真芸術専門学校)]을 설립하였다. 1968년 일본디자이너학원 규슈 분교[日本デザイナー学院九州校]를 설립하며 전문학교 사업을 크게 일으켜 1977년 학교 법인 오학원(学校法人呉學園)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이 되었다. 학교 법인 오학원 인가 신청 당시 일본 문부성의 담당자가 귀화를 권하였지만 오영석이 거부하였다고 전한다. 오영석이 설립한 전문학교는 사진, 광고, 그래픽, 일러스트, 만화 등 대부분 시각 예술 방면의 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한 교육 기관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