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崔鍾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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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鍾夏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활동지 | 일본 아이치현 기타시타라군 미와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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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崔鍾夏 |
성격 | 노동 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도요하시 합동노동조합 집행 위원장 |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재일 조선인 노동 운동가.
최종하(崔鍾夏)[?~?]는 도요하시 합동노동조합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29년 12월 도요하시 합동노동조합 결성에 참여하여 집행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일본 아이치현[愛知縣] 기타시타라군[北設樂郡] 미와무라[三輪村] 가와이[川合]~나가오카[長岡] 구간 철도 공사 현장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체불 임금 지급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니가타[新潟] 조선노동조합, 도요하시 합동노동조합에 소속된 조선인 활동가들의 지도하에 1930년 7월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를 산신 철도 쟁의[三信鐵道爭議]라고 한다. 최종하는 박광해(朴廣海) 등과 함께 쟁의를 지도하였으나,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패배하였다. 그러나 체불 임금 일부를 받아냈고, 한편으로는 일본 지역 사회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그 외에도 1932년 5월 도요하시시[豊橋市] 하수도 공사 쟁의를 비롯해 일본 거주 조선인 노동자의 생활 옹호 투쟁을 지도했다. 1933년까지 매년 3·1 운동 기념일, 노동자의 날, 반전(反戰)의 날 등의 기념일 운동에 조합원을 통솔하여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