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모토 쇼우켄

원어 항목명 金本鍾権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일본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5년경
수학 시기/일시 1941년 4월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4년
출생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선산군 산동면 봉산동
거주|이주지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히가시오사키
학교|수학지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니시고탄다 5정목 14-2
원어 항목명 金本鍾権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정의

일제 강점기 말 일본 도쿄도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가네모토 쇼우켄은 1925년 무렵 경상북도 선산에서 태어났고, 한국이름은 김종권이다. 1941년 4월 일본 도쿄의 요시다마사공업학교[攻玉社工業學校]에 입학하였고, 학업과 병행하여 도쿄시 수도국에 견습 사원으로 일하던 고학생(苦學生)이었다. 가네모토 쇼우켄은 일제 당국의 조선인에 대한 도항(渡航) 제한, 입학난 등 각종 차별과 압박을 경험하면서 일제에 대한 반감과 민족의식을 키워 갔다. 그리고 차별을 철폐하고 조선인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면 당면한 전쟁에서 일제의 패전을 기회로 미국, 영국 등의 지원 아래 독립을 성취해야 한다고 보았다. 가네모토 쇼우켄은 조선인 청년들이 동지적 단결을 굳건히 하여 독립을 위해 봉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료 고학생들을 규합하여 활동하였다.

가네모토 쇼우켄은 1944년 5월 초부터 동료 학우 하영길(河永吉), 김용산(金用山), 원산영(遠山榮) 등을 규합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는 일제가 패망하는 결정적 시기에 독립을 완수해야 한다면서,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중국 충칭[重慶]에 있는 선배들을 도와 독립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논의하였다. 그리고 장차 조선의 중견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문학, 철학, 사상 등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양상하면서 단결을 강화해야 한다고 협의하였다. 그러던 중 1944년 6월 19일 일본 경시청(警視廳)에 검거되어[다른 동료들은 8월 5일까지 검거] 8월 21일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도쿄형사지방재판소 검사국에 송치되어 수감 생활을 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 재일본한국인민족운동자료집』별집3(독립유공자사업기금 운용위원회, 1978)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5(三一書房, 1976)
  • 『昭和特高彈壓史[朝鮮人にたいする弾圧 下 1943~1945年]』8(太平出版社, 1976)
  • 『近代日本社會運動史人物大事典』2(日外アソシエ-ツ, 1997)
  • 『特報月報』(日本 内務省 警保局 保安課, 1944. 8)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