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東郷茂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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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882년 1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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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50년 7월 23일 |
출생지 | 일본 가고시마현 히가시이치키정 미야마 |
학교|수학지 | 일본 도쿄도 분쿄구 혼고 7-3-1 |
원어 항목명 | 東郷茂徳 |
성격 | 외교관 |
성별 | 남 |
1882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출생한 조선인 도공의 후예인 일본의 외교관이자 정치가.
도고 시게노리는 1912년 세 번의 도전 끝에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여 외무성에 입성한 후, 펑톈[奉天], 스위스, 독일, 미국 등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1933년 구미국장, 1934년 구아(欧亜)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1937년 주독일 대사, 1938년 주소련 대사에 부임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인 1939년 소련과의 정전 협정을 성립시켰다. 능력과 수완을 인정받아 1941년 도조[東條] 내각의 외무대신 겸 척무대신(拓務大臣)으로 취임한 후 미일평화협상에 진력하였다. 1942년 대동아성(大東亜省) 설치 문제로 도조 수상과 대립해 외무대신을 사임하고 귀족원의원이 되었다. 1945년 스즈키 간타로[鈴木貫太郎] 내각에서 다시 외무대신과 대동아 대신에 착임하면서 군부의 주장에 맞서 포츠담 선언을 수락할 것을 주장하였다. 일본 패전 후에는 A급 전범으로 기소당해 스가모[巣鴨] 형무소에 구금되었고, 1948년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금고 20년의 판결을 받았다. 1950년 구금 중 미국 육군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일본 패전 후 도고 시게노리가 병상에서 쓴 수기 『시대의 일면- 수기[時代の一面 : 大戦外交の手記]』가 1952년 사후 출판되었다.